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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명 “모든 매장 휴대폰값 통일”





보조금 뺀 공정가격 공개
단말기값 낮아지는 효과



표현명 KT 사장



KT가 동일한 휴대전화 제품을 전국 모든 매장에서 같은 가격에 파는 ‘페어 프라이스(공정가격 표시)’제를 시작한다.



 지금까지는 판매하는 곳마다 휴대전화 가격이 모두 달랐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조금이라도 싼값에 휴대전화를 사기 위해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며 가격을 비교해야 했다. 같은 매장이라도 하루 이틀 사이에 휴대전화 판매 가격이 달라지기도 했다.



 표현명 KT 사장은 28일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휴대전화 판매 가격에 대한 고객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페어 프라이스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페어 프라이스는 일종의 권장 소비자 가격이다. 휴대전화의 출고가에서 통신업체·제조업체의 보조금을 뺀 가격이다. KT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 올레샵(www.ollehshop.com)과 2700여 전국 대리점에 이 가격을 모두 공개하기로 했다.



 단 이통 3사의 공식 대리점이 아니고, 대리점에서 3사의 휴대전화를 대량으로 사다가 같이 파는 판매점에는 페어 프라이스 제도를 강요하기 어려워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표 사장은 “공정가격이 공개될 경우 판매점에서도 이를 무시하고 소비자들에게 덤터기를 씌우는 일은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이 제도가 정착되면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단말기의 국내 출고가는 해외보다 높은데, 이는 제조업체들이 단말기 가격에 판매점에 주는 장려금을 더해서 출고가를 정하기 때문이다. 또 휴대전화 공정가격이 공개되면 판매점들이 장려금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특정 단말기를 소비자에게 강권하기 어려울 것으로 기대했다.



 KT는 또 9월부터 중고폰 사용자를 위한 ‘그린폰’ 제도를 도입한다. KT가 중고폰을 사주는 대신 그만큼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공 단말기(미개통 단말기) 가입자들을 위한 별도의 요금할인 프로그램도 출시하기로 했다.



박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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