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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보여준 신영록 … 그대가 바로 올스타





K-리그 재능 기부행사 열기로



올스타 인증패를 받고 웃는 신영록. [연합뉴스]



경기 도중 쓰러져 44일 만에 의식을 찾은 신영록(24·제주)이 프로축구 올스타로 뽑혔다. 기적처럼 일어난 신영록이지만 아직 거동이 불편해 경기에 나설 수 없다. 그러나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8일 발표한 2011 K-리그 올스타 명단에 그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연맹은 “심장마비를 극복하고 기적처럼 의식을 되찾은 신영록이 재활을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올스타로 위촉한다”고 발표했다.



 신영록은 이날 재활치료 중인 삼성서울병원을 찾은 김정남 연맹 부총재로부터 K-리그 올스타 인증패를 받았다. 인증패를 받은 신영록의 표정은 들떠 있었다. 수척한 얼굴이었지만 눈빛은 맑았다. “걱정 말고 재활에 매진해 경기장에서 다시 보자”는 김 부총재의 말에 신영록은 고개를 끄덕였다.



 신영록은 5월 8일 프로축구 경기 도중 심부전에 의한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었다가 6월 27일 깨어났다. 지난달 30일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하루 5시간씩 운동치료와 작업치료, 그리고 인지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송훈 삼성서울병원 홍보팀 과장은 “인지 기능이 크게 향상돼 지인들을 알아보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목에 삽입된 기관을 제거하고 정상호흡을 하고 있다. 식사도 가능할 정도로 호전된 상황”이라고 했다.



 인지능력은 상당히 회복됐지만 운동능력을 회복하려면 오랜 기간 재활이 필요하다.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언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2주 전부터 보행보조기를 잡고 보행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신영록 선수의 회복 의지가 강하다 ”고 전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승부조작으로 뒤숭숭한 올 시즌 올스타전을 봉사활동으로 대체한다. 28일 발표된 올스타 20명은 8월 1일 파주 NFC에서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팀 곰두리축구단을 상대로 축구클리닉을 열기로 했다. 신영록은 이 행사에 참가하지 않는다.



장치혁 기자

2011 K-리그 사랑 나눔 클리닉 올스타 선수 명단



▶ 감독=박경훈(제주)



▶ 코치=최영준(제주)



▶ 팀 닥터=김장렬(제주)



▶ 골키퍼=정성룡(수원) 이운재(전남)



▶ 수비수=홍철(성남) 박용호(서울) 유경렬(대구) 곽태휘(울산) 배효성(인천) 김재성(포항)



▶ 미드필더=설기현(울산) 김영후(강원) 윤빛가람(경남) 산토스(제주) 김정우(상주) 한재웅(대전) 에닝요(전북) 한상운(부산)



▶ 공격수=신영록 김은중(이상 제주) 이동국(전북) 데얀(서울) 김동섭(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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