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프로야구] 이대호 풀리고, 김태균 오고 … FA 큰장 선다





동갑내기 둘 몸값 대결 볼만
심정수 60억 기록 깰지 관심
김동주·조인성·진갑용도 가세



김태균(左), 이대호(右)













올 시즌 뒤 프로야구 각 구단에 고민거리가 하나 생길 것 같다. 강타자 이대호(29·롯데)와 김태균(29·전 지바 롯데)이 동시에 자유계약(FA) 선수 시장에 나오기 때문이다.



 이대호는 일찌감치 ‘2012년 FA 최대어’로 주목받았다. 전문가들은 “이대호의 거취에 따라 다른 FA들의 순차적 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점쳤다.



그런데 변수가 생겼다. 2009년 말 한화에서 FA로 나와 일본 지바 롯데와 3년 계약한 김태균이 최근 구단과 결별하고 2012년 국내에 복귀할 예정이다. 스토브리그의 불꽃이 벌써부터 타오르는 분위기다.



 김태균은 이미 FA 권리를 한 차례 행사했기 때문에 원소속팀 한화에 우선협상권이 없다. 시즌 뒤 8개 구단이 동시에 김태균과 접촉할 수 있다. 단 국내 다른 구단이 김태균을 데려갈 경우 한화에 선수 혹은 금전(최대 18억9000만원)으로 보상을 해야 한다.



 노재덕 한화 단장은 “김태균은 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절실히 필요한 선수다. 걸맞은 대우를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이미 올 시즌 일본에서 돌아온 이범호와 계약에 실패해 KIA에 빼앗긴 바 있다.



 이대호는 지난해 타격 7관왕을 차지했고 올해도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본 구단의 영입 의지도 그의 몸값을 올리고 있다. 국내 구단의 한 스카우트는 “일반적으로 선수가 외국 구단과 만난다는 소문이 돌면 몸값이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동갑내기 친구인 둘은 그동안 최고 타자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왔다. 매년 겨울에는 서로의 연봉을 비교 잣대로 사용했다. FA 시장에서도 같은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한 야구 관계자는 “이대호와 김태균 모두 심정수가 2005년 삼성으로 이적할 때 세운 역대 FA 최고 몸값(4년간 최대 60억원)을 훌쩍 뛰어넘지 않겠나”라고 전망했다.



 올 시즌 뒤에는 이들 외에도 ‘대어급 FA’가 즐비하다. 두산 김동주(35)와 LG 조인성(36)·삼성 진갑용(37)이 FA 자격을 재취득한다. 올해 부상에 시달리고는 있지만 국가대표 외야수인 LG 이택근(31)도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투수 쪽에서는 SK 정대현(33)과 두산 정재훈(31)이 주목받는다.



하남직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