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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비즈니스]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탄소 배출량 줄인다

정보기술(IT) 업계에도 녹색 바람이 불고 있다. KT는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이슈의 중요성이 점차 커짐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 태양광발전소 건설,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 같은 ‘그린 IT’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지속성장▶신성장 계기 마련▶새 매출원 확보의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KT







KT가 통신업계 최초로 구축해 운영 중인 강릉 태양광발전소. KT는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자인 중부발전회사에 태양광에너지를 판매해 연간 250t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저전력 그린 IT의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데이터센터를 설치하면 기존 인터넷데이터센터(IDC)보다 전력 효율은 2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분의 1이 된다. KT는 최근 삼성전자와 ‘그린 IT 시스템 사업 협력’을 체결해 양사 간 시너지를 꾀하고 있다. KT는 클라우드 서비스 저전력 서버 시스템에 삼성전자의 그린메모리를 탑재하고, 삼성전자는 초절전 30나노D램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KT는 이를 통해 기존 시스템보다 소비 전력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를 적용해 앞으로 1000랙(Rack·서버 장착 공간)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 해마다 120억원어치의 전력을 아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보면 연간 7만t으로, 10년 된 나무 160만 그루가 하루 동안 소화해내는 양에 해당한다.



태양광이나 지열 같은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 개발도 진행 중이다. KT는 지난해 12월 강릉에 6000여 평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했다. 통신업계에서는 최초로 태양광발전사업에 진출한 것이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전력은 423킬로와트(㎾), 140가구가 생활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그린 IT는 생산현장뿐 아니라 일상 업무에도 적용된다. KT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스마트 워킹의 적용 대상을 이달부터 2만여 명으로 확대했다. 스마트워킹이란 통신 인프라와 IT를 바탕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근무를 비롯해 업무 과정을 혁신하는 것을 말한다. 전국을 커버하는 유선망과 3W(Wifi, WCDMA, Wibro)망, 초고속인터넷망을 활용한다. 출퇴근 횟수가 줄면서 시간 절약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효과도 보고 있다. 지난해 9월 분당 KT 본사 사옥에 스마트워킹센터 1호를 연 뒤 현재는 서초, 광화문, 동작, 관악, 고양 등지에서 7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까지는 전국 30개소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심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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