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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왕실 의식 그 촘촘한 기록들

어람용 의궤 효장세자책례도감의궤 孝章世子冊禮都監儀軌 -1725년(영조 1), 어람용 -1725년(영조 1) 3월, 효장세자를 왕세자로 책봉한 과정을 기록한 어람용 의궤. 효장세자는 영조의 맏아들로 7세에 세자에 책봉되었으나 10세로 세상을 떠남. -어람용 의궤로 종이는 고급 초주지(草注紙)를 사용하였고 인찰선(印札線)은 붉은 선을 직접 그었다. 또한 붓으로 직접 형태를 그린 후 다양한 안료로 칠하였음.
7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특별전시실, 문의 02-2077-9487.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 특별전’

145년 만에 프랑스에서 돌아와 고국땅을 밟은 외규장각 의궤가 일반에게 공개됐다. 조선의 22대 왕 정조가 1776년 규장각을 정식 국가기관으로 발족한 후 1782년 강화도에 그 분소로 세운 외규장각. 여기서 보관한 ‘의궤’는 ‘의식의 궤범’이란 말로 ‘의식의 모범이 되는 책’이다. 왕실과 국가에서 의식과 행사를 개최한 후 준비에서 마무리까지의 전 과정을 보고서 형식으로 기록한 것. 조선왕조 의궤는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꽃이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돌아온 외규장각 의궤의 모든 것을 6부로 나눠 소개한다. 1부에서는 의궤의 개념과 구성을 설명하고 2부는 ‘왕권과 통치’를 주제로 의궤 속에 깃든 조선시대 통치 이념의 면모를 조명한다. 3부와 4부는 ‘나라의 경사’ ‘왕실의 장례’를 주제로 성대하거나 엄숙하게 치러진 국가의 주요 행사와 의식을 생생한 그림으로 확인한다. 5부 ‘추모와 기억’은 조선시대에 선왕의 기억을 되살리고 추모하는 방식을, 마지막 6부에서는 1866년 병인양요부터 시작해 현재에 이르는 외규장각 의궤의 발자취를 짚어 본다. 그밖에 의궤 하이라이트 코너에서는 8점을 선별하여 시기적 변화양상을 확인한다.

관람객들이 의궤의 다양한 내용을 효과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영상매체를 적극 활용한 전시방식이 돋보인다. 갓 찍어낸 듯 선명한 색상 그대로 보존된 우리 의궤의 예술적 품격까지 느껴볼 수 있다.



포함의 아픔을 아직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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