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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공주’ 안신애





에비앙 마스터스 2R 0시20분 현재



신지애(左), 홍란(右)



안신애(21·비씨카드)는 여름 여자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치며 공동선두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안신애가 22일 오후 프랑스 에비앙-르벵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계속된 LPGA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안신애는 23일 0시20분 현재 13번 홀까지 2타를 줄여 7언더파다. 9언더파를 친 선두 사이키 미키(일본)에 2타 차 공동 5위다.









에비앙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드라이브샷을 하는 안신애. [에비앙-르뱅 AFP=연합뉴스]



 KLPGA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이던 지난해 여름 안신애는 “실패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더 큰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좌절도 해봐야 한다는 당돌한 말이었다. 말 그대로 안신애는 올해 성장통을 겪었다.



 안신애는 지난 3월 처음으로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나갔다. 1라운드 성적은 80타였다. “메이저대회라 프로암 기회가 없어 연습라운드 달랑 한 번 돌아보고 나가야 했는데 코스 세팅이 한국과 너무나 달라 애를 먹었다. 한 번 몰리기 시작하니까 계속 무너지게 됐다”고 말했다.



 안신애는 한국으로 돌아온 이후 시름시름 앓았다. 5주 동안 병원과 집 안에서 누워만 있었다. 이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안신애는 “몸이 회복되면서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지독한 감기몸살에서 나을 때의 짜릿한 기분 같은 거다. 안신애는 여름에 뜨겁다. 지난해 여름 우승 두 번에 준우승 세 번을 차지했다. 2009년에도 여름에 불꽃샷을 쳤고 아마추어 때도 여름이 되면 부쩍 힘을 냈다고 한다. 안신애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즐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한국(계) 선수들의 LPGA 투어 100승의 주인공이 된다.



 신지애(23·미래에셋)도 자신의 시즌 첫승이자 LPGA 투어 한국(계) 100승 고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첫날 3언더파를 친 신지애는 2라운드에서는 3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공동 8위로 경기를 끝냈다. 신지애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 우승했다. 그는 “올해 아직 우승이 없지만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물꼬를 트고 성적이 상승했다. 올해도 첫 우승을 이 대회에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의 100승 주인공 후보는 또 있다. 홍란(26·MU스포츠)은 6언더파, 박인비(23)는 5언더파, 박세리(34)와 최나연(23·SK텔레콤)·양희영(22·KB국민금융)은 4언더파 로 경기를 마쳤다.



성호준 기자



※ 에비앙 마스터스 2라운드 최종 결과는 본지 마감 시간을 넘겨 끝나 지면에 싣지 못했습니다. 경기 내용과 결과는 www.joinsmsn.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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