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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 북적이는 평창의 심장







약 500만㎡에 조성된 알펜시아 리조트는 2018 평창 겨울 올림픽의 핵심 시설이다. 스키점프대와 국제올림픽위원회 본부 호텔로 사용될 숙소 등은 이미 완공됐다. 2018년까지 루지 등 6개 경기장이 더 들어설 예정이다.







“Pyeongchang(평창)!”



 지난 7일 남아공 더반 국제올림픽 위원회(IOC) 총회장.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의 한마디에 알펜시아 리조트의 운명이 바뀌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이제 더 이상 ‘돈 먹는 하마’ 신세가 아니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심장이 됐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평창 올림픽의 핵심 시설이다. 올림픽 하이라이트인 개회식과 폐회식이 여기에서 열린다. IOC 본부와 국제 방송센터(IBC), 메인프레스센터(MPC), 선수촌 일부도 리조트 안에 들어선다. 스키 점프를 비롯해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루지 등 여러 종목도 열린다.



 알펜시아 리조트가 있어 올림픽 유치가 가능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0년 겨울올림픽 유치 경쟁에서 캐나다 밴쿠버에 3표 차로 패했던 2003년, 평창 유치위원들은 “우리도 휘슬러 리조트 같은 시설만 있었어도” 하며 눈물을 흘렸다. 당시 밴쿠버는 IOC 실사단에게 스키장 슬로프에 야생 곰이 사는 휘슬러 리조트를 보여줬고, 평창은 눈 쌓인 백두대간 앞에서 영상을 틀어주며 “영상에 나오는 스키 리조트가 이 산에 들어선다”고 설명했다.



 밴쿠버에 분패를 당한 뒤 강원도는 2004년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 국제 수준의 리조트를 짓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2006년 10월 감자밭이었던 강원도 감자 원종장에서 첫 삽을 떴다. 이후 2007년 12월 바이애슬론 경기장이 문을 열었고, 489만㎡(약 148만 평)에 이르는 광활한 구릉에 하나 둘 경기장 시설이 들어섰다. 마침내 지난해 12월 스키 점프 타워,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숙소로 사용될 5성급 호텔과 콘도 등이 완성됐다. 알펜시아 리조트의 모습이 제대로 갖춰진 것이다. 지난 2월. 평창을 세 번째 찾은 IOC 실사단은 말끔히 단장을 마친 알펜시아 리조트를 보고 “올림픽을 치르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알펜시아 리조트에는 모두 1조6836억원이 들어갔다. 빚이 7933억원으로 하루 이자만 1억3000만원씩 나갔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미운 오리새끼였던 알펜시아 리조트는 백조가 되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 유치와 개최에 따른 직접적인 경제효과만 20조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에서도 올림픽 특구로 지정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알펜시아는 ‘알프스(Alps)’를 뜻하는 독일어 알펜(Alpen)과 판타지아(Fantasia)를 합쳐 만든 ‘환상적인 아시아의 알프스’라는 뜻이다. 이름 그대로 환상적인 올림픽 개최를 꿈꾸는 그곳, 알펜시아 리조트의 주요 시설을 소개한다. 올림픽 시설 대부분을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 100배 즐기기 요령을 소개한다. ▶관계기사 S2, S3면



 글=이석희 기자

사진=신동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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