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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첫 유럽산 삼겹살 내주 첫선 … 이마트, 100g에 850~890원 판매





업계, 가공식품도 수입 본격화





지난 1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처음으로 EU에서 들어온 삼겹살이 시중에 풀린다. 25%의 관세가 10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될 예정인 EU산 삼겹살이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상륙하는 것이다.



 이마트는 벨기에에서 들여온 냉동 삼겹살 20t을 다음 주 전국 모든 점포에서 판매하기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가격은 100g당 850~89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기존 수입산 냉동삼겹살이 100g당 1000원 선인 것을 감안하면 100원 이상 싸다. 롯데마트도 독일산 냉장 삼겹살 수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냉동·냉장 수입 삼겹살은 정부의 물가 안정책에 따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관세(냉장 22.5%, 냉동 25%)가 붙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입 삼겹살 가격은 국내산(100g당 2280원)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소비자들이 수입산으로 몰리면서 삼겹살은 올 상반기에만 7만5709t이 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5만7121t)보다 32.5% 늘었다. 그러나 EU산 삼겹살은 한·EU FTA에 따라 내년 이후에도 매년 2.5%씩 관세가 떨어질 예정이어서 국내산 삼겹살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전망이다. 이마트 축산팀 김광모 바이어는 “구제역의 영향으로 삼겹살 공급이 달리면서 여름철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벨기에에서 삼겹살을 직수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U산 삼겹살 수입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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