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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박영훈·박정환 “결승날 좀 알려줘”





GS칼텍스배서 첫 정상 다툼
준결 끝났지만 대국일은 미정





박영훈 9단과 박정환 9단이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박영훈은 19일의 준결승에서 조한승 9단을 꺾었고 박정환은 이보다 앞서 이영구 8단을 꺾으며 결승에 올랐다. GS칼텍스배는 우승상금 7000만원으로 우승상금 1억원의 olleh배, 하이원배와 함께 국내 3대 기전으로 꼽히는 대회다.



 두 기사의 결승전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영훈은 세계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2회 등 경력이 화려한 데 비해 박정환은 아직 세계대회 우승 경험이 없다.



 국내 대회 우승도 박영훈은 우승 13회, 박정환은 5회이고 상대 전적도 박영훈 쪽이 3승1패로 앞선다. 그러나 박정환은 박영훈이 갖고 있던 국내 최연소 최단 9단 승단 기록(19세3개월)을 넘어선 신기록(17세11개월)을 세웠고 국내 랭킹에서도 크게 앞서 있다(박정환 3위, 박영훈 9위).



 상승세의 신흥세력인 박정환이 최근 3∼4년간 정체 상태를 보여온 박영훈보다 유리하게 느껴진다.



 하나 박정환도 최근 7연패를 당하는 등 고전하고 있어서 기세가 크게 꺾였다. 더구나 GS칼텍스배는 박영훈이 두 번이나 우승한 대회다. 2007년 결승에선 이세돌 9단을 상대로 2연패 후 3연승하기도 했다.



 올해 박영훈은 하이원배 명인전과 맥심커피배에서 우승했고 박정환은 KBS 바둑왕전에서 우승했다. 모든 면에서 팽팽한 승부가 예상되는 결승 5번기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결승 대국자가 정해졌음에도 결승 일정이 미정이라는 점이다.



 유럽의 아마대회도 1년 전에 일정이 확정되는데 한국 프로기전은 준결승이 끝나도 결승이 언제 열릴지 모른다. 유럽연맹보다 뒤지는 바둑 행정이 명승부의 김을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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