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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몽·뽀로로·디즈니 카 … 케이크 나라에 떴어요





베이커리 업계 ‘키즈 마케팅’ 열풍





성숙기에 접어든 베이커리 업계가 신규 고객층인 아동을 겨냥해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출산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매 결정에 아이들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베이커리 업계가 캐릭터 상품을 활용한 키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자연주의 베이커리 브레댄코는 EBS에서 방영 중인 토종 애니메이션 ‘냉장고 나라 코코몽’의 캐릭터를 이용한 ‘코코몽 시리즈’를 내놨다. 냉장고 나라 코코몽은 냉장고 속 음식들이 캐릭터로 등장해 건강한 식문화를 재미있게 알리는 애니메이션. 건강 재료로 만든 베이커리를 표방하는 브레댄코의 브랜드 철학과도 잘 맞아떨어진다는 설명. 건강 재료라는 점을 강조해 아이 건강을 챙기는 부모 마음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귀여운 디자인의 케이크 2종(사진)과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올리고당을 넣어 만든 찜케이크, 마들렌을 비롯해 우리밀로 만든 쿠키 등 건강에 이로운 간식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출시 두 달 만에 브레댄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늘어나는 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학교·유치원 등 학부모들의 단체 주문도 급증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아이들에게 ‘뽀통령’이라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 신제품을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과 딸기 맛의 케이크 시트에 버터 크림을 바른 후 뽀로로와 친구들의 캐릭터 장식물과 고래, 비행기 등의 아이싱 쿠키를 이용해 바다여행, 하늘여행, 생일파티라는 테마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뽀통령 열풍 속에 올 6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0% 판매량이 늘어났다.



 파리바게뜨는 디즈니 캐릭터 케이크에 이어 EBS에서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캐니멀’의 캐릭터를 이용한 제품들을 추가로 내놨다. 디즈니 영화 캐릭터를 활용한 ‘디즈니 카(Cars) 케이크’와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케이크’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토마스와 친구들’, ‘내친구 곰돌이 푸우’ 등 인기 캐릭터로 꾸민 케이크 제품과 ‘울리가 좋아하는 포도 땅콩 크림빵’, 그리고 ‘캐니멀 롤리 초코’ 시리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미스터도넛은 다음 달 7일까지 한정 판매되는 인기 만화 ‘도라에몽’ 도넛을 출시했다. 초콜릿·스트로베리·코코넛 등으로 코팅된 미니도넛 14개로 구성됐다. 지난 2월 2주간 한정 판매한 바비인형 미니도넛 이후 두 번째로 출시하는 캐릭터 상품이다. 브레댄코 홍수현 이사는 “캐릭터 상품이 실제로 매출 신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베이커리 업계의 캐릭터 마케팅 대전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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