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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HOT 아이템] 옥수수





껍질이 선명한 녹색 띠고
수염은 갈색인 것 골라야





예부터 강냉이·강내미·옥시기라 불려온 옥수수는 여름철 대표 간식이다. 초여름인 6월 초부터 9월 초까지 수확된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도 이때다.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의 한 해 판매량 중 75%가량이 7월과 8월에 집중된다. 과거에는 식사 대용으로 허기를 때우는 구황작물의 성격이 강했지만, 지방 함량이 적고 식이섬유가 많아 현재는 간식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옥수수 씨눈에는 피부에 좋은 토코페롤 성분도 풍부하다.



 옥수수는 크게 단옥수수와 찰옥수수로 나뉜다. 이 같은 구분은 옥수수 내 전분 성분인 아밀로팩틴의 함량 차이에 있다. 아밀로팩틴은 당분의 일종으로 옥수수에서 단맛을 내는 작용을 한다. 아밀로팩틴의 구성비가 높은 찰옥수수가 단옥수수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맛도 우수한 편이다. 일반적으로 단옥수수는 대부분 수입 품종이다. 반면에 차진 맛이 강한 찰옥수수는 순수 국내 품종들이 다수다. 대표적인 찰옥수수로는 ‘연농1호(대학찰)’가 있다. 옥수수는 과거 충청도와 강원도 등에서만 주로 재배됐지만 최근에는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 등으로 산지가 넓어지고 있다.



 옥수수의 최대 장점은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삶아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당도도 과일 못지않게 높다. 여기에 예부터 옥수수 수염은 부기를 빼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뇨 효과가 뛰어난 옥수수 수염을 끓여 차(茶)로도 즐길 수 있다.



 올해 옥수수 작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긴 장마로 출하 시기가 늦어지면서 가격은 지난해보다 10%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 8월이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강원도산 찰옥수수도 일주일가량 출하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품질이 좋은 옥수수를 고르려면 껍질이 선명한 녹색이고, 알맹이가 촘촘하면서 수염이 갈색인 것을 골라야 한다. 옥수수는 저장성이 뛰어나 오래도록 보관해 두고 먹을 수 있다. 옥수수의 껍질을 벗기지 않고, 먹을 만큼씩만 따로 보관해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한 만큼씩 꺼내 먹으면 특유의 차진 맛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충북 옥천군 대학 찰옥수수 행사’를 연다. 대학 찰옥수수는 순수 국내산 품종으로, 맛과 식감이 좋기로 유명하다. 가격은 1800원(3개 기준)으로 시세보다 30%가량 저렴하다.



롯데마트 오상근 채소 MD(상품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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