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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밤하늘 수놓을 프로야구 별들의 전쟁…당신만의 별 응원할 준비는 끝났는가?

이대호(롯데)·류현진(한화)·이병규(LG)·이용규(KIA)….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야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별들의 잔치’ 2011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2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8개 구단이 이스턴리그(SK·삼성·두산·롯데)와 웨스턴리그(KIA·LG·넥센·한화)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에는 팬 투표와 감독 추천으로 선정된 총 44명의 선수가 출전해 최고의 기량을 겨룬다. 팬들로서는 각 구단의 내로라 하는 스타들을 한 경기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올해는 프로야구 출범 30주년을 맞아 어느 해보다도 풍성한 이벤트와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한여름 밤의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될 올스타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23일 프로야구 올스타전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별은 뭐니뭐니 해도 ‘미스터 올스타’라 불리는 MVP(최우수선수)다. 최고의 스타들이 모인 자리에서 가장 빛나는 별로 선정된다는 것은 프로 선수로서 무척이나 영광스러운 일이다. 해마다 수많은 스타가 경연을 벌였지만 올해만큼 올스타전에 초대된 선수들의 성적이 뛰어난 적도 드물다. 어느 해보다 MVP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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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롯데 선수들의 독무대?



역대 올스타전에서 가장 돋보인 이들은 롯데 선수들이었다. 열성적이기로 소문난 부산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사직구장의 화끈한 응원 속에 경기를 해온 경험이 축적돼 올스타전의 축제 분위기가 그다지 낯설지 않다.



지난해까지 29년간 롯데 선수들이 12번이나 올스타전 MVP를 차지했다. 원년인 1982년 김용희를 시작으로 박정태·정수근·이대호 등 4명이 두 차례씩 수상했고 89년부터 91년까지는 3년 연속으로 롯데 선수들이 휩쓸기도 했다. 올해도 롯데는 최근 5년간 가장 적은 숫자지만 그래도 4명의 ‘베스트 10’을 배출했다.



반면 85년 김시진이 유일한 MVP였던 삼성은 차우찬·김상수·최형우·박석민·박한이 등 최다인 5명의 ‘베스트 10’을 출전시켜 26년 만에 올스타전 MVP 배출을 노린다.









2010 프로야구 올스타전 MVP인 홍성흔(롯데).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수염을 달고 나와 관중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이대호·홍성흔 최다? 이범호·이용규 최초?



롯데에서는 화끈한 타격 실력을 갖춘 이대호와 홍성흔이 MVP에 가장 근접해 있다. 지난해 타격 7관왕을 달성한 이대호는 올해도 타율·홈런·타점 등 공격 전 부문에서 선두를 다투며 절정의 방망이 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올스타전 MVP 홍성흔 역시 올해 초반 부진을 딛고 타격감을 되찾아 박정태(98~99년)에 이어 두 번째 2연패를 노린다. 둘 중 한 명이 MVP를 차지하면 누구든 최초의 3회 수상으로 최다 기록을 세운다.



KIA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이범호와 이용규의 물오른 방망이도 주시해야 한다. 이범호는 타점과 홈런에서 이대호 등과 선두 경쟁 중이다. 이용규는 타율과 출루율에서 선두권이다.



이 밖에 홈런왕을 다투는 최형우(삼성)와 올 시즌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는 이병규(LG)도 이번 올스타전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제2의 정경훈 탄생할까?



한화 정경훈은 95년 올스타전을 통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당시 타율이 0.216에 불과했던 무명 선수 정경훈은 개인 사정으로 출전하지 못한 홍현우(해태)의 대체 선수로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다.



4타수 3안타·1타점의 맹타로 MVP까지 거머쥔 정경훈은 6년 동안의 무명 설움을 한 번에 날렸다.



올해도 ‘베스트 10’이 아닌 감독 추천 선수 중 ‘깜짝 스타’로 탄생할 후보는 많다. 안면 골절상을 입은 김선빈(KIA)의 대체 선수로 선발된 강정호(넥센)나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첫 출전하는 차일목(KIA)도 최근 타격 상승세를 앞세워 얼마든지 MVP를 수상할 수 있다.



올스타전에서 투수들은 긴 이닝을 던지지 않아 MVP 수상에 불리하다. 역대 투수 MVP는 85년 김시진과 94년 정명원(당시 태평양) 등 단 두 명뿐이었다. 길어야 3이닝을 던지고 후반기 첫 경기 등판을 위해 전력 투구를 할 수 없는 불리함이 있지만 선발투수인 류현진(한화)과 차우찬(삼성)이 눈부신 투구로 MVP를 차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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