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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이 대통령, 국회서 손 떼라”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0일 “정부와 여당이 북한 관련 법안 등 22개 법안을 8월 국회에서 처리한다고 해 분노를 느낀다”며 “이는 국회를 다시 전쟁터로 만들고, 탱크로 밀어붙이듯 일방적으로 날치기를 하겠다는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은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려는 모든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대통령은 국회에서 손을 떼고 반값 등록금, 물가, 저축은행 피해자 대책, 한진중공업 문제 등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또 “정부의 친재벌 정책으로 돈을 번 대기업이 고용 창출이 되는 산업을 외국으로 보내고 국내에선 노동자들을 해고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 그는 오후엔 한국노총 지도부와 만나 “ 양극화가 심화하고, 특권과 반칙이 심해지는 사회에서 노동의 존엄을 지키고 사회적 격차를 줄이는 데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했다.

강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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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