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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적성검사로 수시 문 두드리기

2012학년도 대입에서 수시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전체의 62.1%다. 지난해(61.6%)에 비해 수시 비율이 늘어난 데다 수능이 쉽게 출제될 것으로 보여 정시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많은 수험생이 수시 전형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다양한 수시 전형 유형 가운데 전공적성검사 전형은 대입 ‘막판 뒤집기’를 노리는 중하위권 수험생들이 승부수를 띄워볼 만하다. 부족한 수능 성적이나 내신을 전공적성검사로 만회할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적성 반영비율 30 ~ 100%, 꼼꼼히 따져보면 내게 맞는 학교 있다

설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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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학교 22개 대학으로 늘어



올해는 전공적성검사 전형의 문이 더 넓어졌다. 2012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 대학별 고사로 전공적성검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지난해 18곳에서 4곳이 늘어 22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가톨릭대와 경기대·경원대·단국대(천안)·강남대·수원대·을지대(성남)등 7개 대학은 수시1차와 2차 모두에서 전공적성검사 전형을 실시한다. 명지대·세종대·한성대·가천의대·서경대·서울과학기술대·성결대 등 7개 대학은 수시 1차에서, 한양대(ERICA)·고려대(세종)·중앙대(안성)·한국외대(용인)·강원대·경북대·한국기술교육대·한국산업기술대 등 8개 대학은 수시 2차에서 전공적성검사 전형을 시행한다.



전공적성검사 출제 경향이 고교 과정에 충실한 쪽으로 바뀌고 있는 점도 수험생들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수능 공부와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부담이 덜하다. 문순용 경기도 안산 동산고 진학부장은 “기존의 공간 지각 능력이나 수 추리력을 묻는 아이큐 테스트 같은 유형이 나왔던 수리영역은 대부분 고등학교 수1 교과서 수준을 묻는 기초 수리력 문제가 출제된다”고 말했다. 언어영역도 정답률 70% 정도의 수능 유형이 주로 출제된다. 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교과서나 수능 기출 문제 가운데 난이도가 높지 않은 문제를 빨리 푸는 연습을 하라”며 “지원 대학의 기출 문제를 반복해 풀며 해당 학교 출제 유형에 익숙해질 것”을 조언했다.



수리영역 강하면 좀 더 유리



전공적성검사 전형은 수능과 학생부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점 때문에 경쟁률이 높다. 지난해 가톨릭대 전공적성검사 전형은 수시 1차에서 66.41:1, 2차에서 63.6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투스청솔 수시지원센터 이준호 적성검사팀장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증을 손에 거머쥐려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따져본 뒤 지원할 학교를 정하라”며 “기출 문제를 통해 출제 경향을 파악한 뒤 그에 따라 철저히 준비하고 훈련해야만 승산이 있는 전형”이라고 강조했다.



전공적성검사 전형에서 승부를 보려면 전공적성검사가 얼마나 반영되는지 따지는 게 먼저다. 학생부 성적과 전공적성검사 실력을 비교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를 두세 곳 골라 집중적으로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내신이 약하다면 전공적성검사 비중이 높은 학교에 지원해야 그만큼 전공적성검사에서 역전할 수 있는 여지가 커진다. 적성검사 비중이 큰 학교로는 가톨릭대·한양대(ERICA)·수원대·경원대 등이 있다. 이투스 청솔 이상준 입시 컨설턴트는 “지난해 내신 5등급인 학생이 전공적성검사를 공략해 가톨릭대 수시1차에 합격했다”며 “합격자 평균 내신은 3.5등급 정도”라고 말했다. 1.5등급 이상을 전공적성검사로 뒤집은 것이다. 이 학교 정시에 지원 가능한 수능 등급은 인문계 기준으로 2.5~2.75등급이다. 반대로 세종대와 단국대(천안)·고려대(세종)·한성대 등은 내신 비중이 비교적 높다.



수리영역에 강한 학생은 전공적성검사 전형에 좀 더 유리하다. 이투스청솔이 지난해 경기대 수시(수원캠퍼스 인문계 기준)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언어영역 정답률은 82%에 달했지만 수리영역은 56%에 불과했다. 수리영역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영역이다. 수리영역이 3등급 정도 된다면 전공적성검사 전형을 적극 고려해 볼만하다. 외국어가 유달리 강하다면 한양대(ERICA) 전형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 한양대 전공적성검사 언어영역은 절반 가까이가 영어 문제다. 한양대 외에도 경원대·강남대·세종대·강원대·을지대 등이 7개에서 10문제가량 영어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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