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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알레르기 예방 지름길은 폐를 튼튼하게 하는 것”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실시한 ‘어린이·청소년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조사’에 따르면 최근 15년간 어린이 알레르기비염 환자는 1.3배,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2.2배 증가했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인공 조미료가 든 인스턴트 식품과 청량음료를 많이 먹고, 새집증후군 등 각종 환경 호르몬에 노출돼 폐 기능이 떨어진 탓”이라고 말했다. 어릴 때부터 폐 건강을 지키면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서 원장은 “겨울에 비해 활동하기 좋은 여름방학 기간은 폐를 건강하게 하기 좋은 시기”라며 “폐를 튼튼하게 만들어 잔병치레로부터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편강한의원







감기가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알레르기 비염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어린이 비염을 방치하면 기관지염중이염폐렴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알레르기비염 방치하면 합병증 생겨



감기가 일주일이 지나도 떨어지지 않고 지속되면 비염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몸 속으로 들어오는 나쁜 병원균을 막는 수문장인 편도선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런 상태가 이어지면 비염에서 꼬리를 하나 둘씩 물고 나온다. 대표적으로 축농증·중이염·결막염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기관지염·인후염·천식·폐렴 같은 합볍증이 발생할 수 있다.



비염이 있는 아이는 기도가 좁아지면서 호흡량이 줄어든다. 코가 막혀서 숨쉬기가 어렵다. 낮보다 밤에 코가 더 막히기 때문에 잠도 자주 깬다. 코 막힘이 심하면 음식 냄새를 제대로 맡지 못해 식욕이 떨어진다. 식욕이 없어진 아이는 밥투정을 하기 때문에 영양 상태가 나빠진다.



어린이 만성 비염은 축농증으로 악화된다. 기억력과 집중력을 낮출 뿐 아니라 뇌로 올라가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어 뇌 기능이 떨어진다. 학업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점점 자신감을 잃고 성격까지 어둡고 소심해진다.



비염이 있는 아이는 얼굴형까지 바뀔 수 있다. 코로 숨을 쉬기 힘들어 입 호흡을 하기 때문에 턱이 뒤로 들어가고 입은 앞으로 튀어 나온다. 얼굴형이 주걱턱으로 변한다. 치아도 고르지 않고 광대뼈도 평평해지면서 얼굴이 길어진다.



아토피가 있는 아이가 비염까지 걸리면 아토피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가려움증 때문에 주의가 산만해지고 밤에는 가려움이 심해져 온 몸을 긁다가 잠을 설친다. 친구를 사귀는데도 소극적으로 변한다.



비염 예방 위해 코로 숨쉬는 버릇 길러줘야















알레르기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폐를 튼튼하게 해줘야 한다. 서효석 원장은 “입으로 숨쉬는 버릇이 있는 어린이는 입을 다물고 코로 숨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코 호흡이 힘들다고 입으로 숨을 쉬다 보면 입안이 마르거나 편도선이 붓는다.



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도 필수다. 날씨가 덥다고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많이 쐬지 않도록 한다. 아침·저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빨리 걷기와 조깅, 등산 등 땀을 흘리며 가쁘게 숨을 몰아 쉬는 운동을 반복하면 폐가 깨끗하게 청소된다.



폐 튼튼하게 하는 약재 도움돼



폐를 깨끗하게 하는 데는 한약재가 도움이 된다. 서 원장은 “아토피·비염 증상이 있는 어린이에겐 편강탕이 좋다”고 말했다. 편강탕에는 홍화씨와 백봉령, 우슬, 백출 등이 들어 있다. 감기·비염 등 호흡기 질환, 수면장애,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 식욕부진, 설사변비, 소화기질환 등 대표적인 성장방해요인을 없애 잔병치레 없이 튼튼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 알레르기 증상을 줄여주고 폐를 튼튼하게 하는 건강한 음식으로는 당근·미역·다시마 요리가 꼽힌다. 아이들 간식은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을 단계적으로 줄이면서 구운 멸치나 서리태 뻥튀기·군고구마·찐감자·인절미 등으로 바꾸면 좋다. 호박·시금치·양상추·브로콜리·우엉잎 등 녹황색 야채를 넣은 된장국은 면역력을 높이고 해독작용을 한다. 도라지를 물에 달여 마셔도 좋다. 하지만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튀김으로 만들어 먹는 것을 권한다. 어린이가 마시기에 좋은 차로는 길경감초차·생강대추차·박하차·쑥차·국화차·갈근차가 있다.



장치선 기자

Tip 폐 건강을 지켜주는 잠자리 체조



1. 이불 위에 반듯이 누워 가볍게 심호흡을 한다.

2. 두 손을 깍지 낀 채 숨을 들이마시면서 머리 위로 쭉 뻗는다.

3. 고개는 손끝을 바라보도록 젖히고 발등도 동시에 아래로 쭉 편다.

4. 숨을 쉬면서 온몸의 힘을 뺀다.



자료: 편강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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