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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70만명 찾은 템플스테이, 리처드 기어도 감탄했죠





조계종 문화사업단장 지현 스님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타종교인이 30~40% 정도 된다.”



 13일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는 지현(智玄·사진) 스님을 만났다. 스님은 “10년 전에 시작한 템플스테이가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라며 운을 뗐다.



 “템플스테이를 위해 사찰을 찾는 사람은 휴식을 원합니다. 사회에서 받던 구속과 간섭, 얽매임을 내려놓고 마음과 몸을 푹 쉬고 싶어 하죠. 그걸 위해 지난 10년간 템플스테이를 다녀간 사람이 70만 명에 달합니다.”



 요즘도 템플스테이를 찾는 사람이 늘긴 마찬가지라고 했다. 스님은 “전국 118개 템플스테이 지정 사찰에 연간 15만~16만 명이 다녀간다. 매년 20%씩 증가하는 추세”라고 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시작된 템플스테이 사업은 이제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브랜드가 됐다. 얼마 전에는 할리우드 영화배우 리처드 기어도 템플스테이를 체험한 뒤 감탄사를 연발했다.



 지현 스님은 “그간 템플스테이는 주로 사찰의 일상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이었다. 앞으로는 그걸 ‘수행 템플스테이’와 ‘문화 템플스테이’로 확대하고, 더 세밀한 서브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120명이 8월 24일 대구 동화사에서 ‘템플 라이프’를 체험할 예정이다. 템플스테이를 통해 외국인에게 한국의 숨 쉬는 전통문화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사찰음식 대중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서울 견지동과 목동에 사찰음식점을 열었으며, 직장인들이 점심으로 가볍게 먹을 만한 메뉴도 개발 중이다. 지현 스님은 “아직은 사찰음식대중화를 위한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전국 템플스테이 현황·예약 등은 자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 안내 02-2031-2000.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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