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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먼저 찾는 맞춤형 글로벌인재 육성

대구시 북구 복현동 영진전문대학을 들어서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영어 간판이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행정 사무실은 물론 강의실·교수연구실 등이 모두 영어로 표기돼 있다. 캠퍼스의 표시물은 2006년 모두 영문으로 교체됐다.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기 위해서다.



영진전문대학

 주문식 교육의 산실 영진전문대학은 일찌감치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영진전문대학은 글로벌 대학을 지향한다. 캠퍼스 표시물은 모두 영문이다. 이 대학에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이 본관 앞에서 한국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있다.







 영진은 2002년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미국·필리핀·호주·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해외현지학기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2005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하는 미국·영국·캐나다·호주·일본 등지 해외현장실습에 재학생 348명을 파견했다. 올 들어서도 상반기에 중국과 영국·캐나다·일본에 32명, 하반기에는 일본으로 11명을 파견한다.



 영진은 해외 기업체의 인력 양성 주문도 받고 있다. 이 대학은 일본 자동차설계 인력 운영업체로 가장 규모가 큰 트랜스코스모스㈜를 비롯해 정보기술(IT)·임베디드·관광·서비스 분야 기업체와 인력 양성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업체만 일본·중국·미국 등지에 모두 72곳이다. 교육을 마친 뒤 이들 해외 기업에 입사한 학생은 최근 5년간 418명에 이른다. 소문을 듣고 주문식 교육을 벤치마킹하는 해외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전문대학 총장 등 6명이 주문식 교육을 연수했고 필리핀 국립대 교수단 62명은 3회에 걸쳐 IT교육 시스템을 배우고 돌아갔다. 또 현지 요청으로 일본에서 10여 차례 주문식 교육을 발표했다.



 지난 3월 중국에 진출한 상신브레이크㈜는 영진을 찾아 중국인 유학생 4명에게 장학금 총 2000만원을 전달했다. 국제연계 주문식 교육을 위해서다. 영진이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현지 필요 인력을 기업체와 공동으로 현지에서 선발해 국내에서 교육한 뒤 공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진은 2007년 하이닉스 중국 현지법인을 시작으로 중국에 진출한 STX조선·삼성·LG·포스코·현대엘리베이터 등 57개 기업과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도 영진 졸업생을 선호하고 있다. 올해는 졸업생이 삼성전자 80명, 제일모직 60명, LG디스플레이 249명 등 총 895명이 입사했다. 영진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전문대학부문 9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닌 것이다.



 장영철 총장은 “주문식 교육을 기업체가 높이 평가해 취업으로 연결된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기업체가 꼭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기르겠다”고 말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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