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윔블던처럼 체육도시로 거듭날 것”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여는 신현국 문경시장



신현국 문경시장은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로 1조 7000억원의 경제효과를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는 선수들 중 4분의 1쯤은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겁니다. 특히 중동이나 아프리카는 군인 선수가 곧 국가를 대표해요.” 2015년 세계군인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신현국(59) 경북 문경시장은 8일 중앙일보와 만나 “대회 수준이 올림픽에 버금간다”며 언론의 관심을 촉구했다.



 -평창이 2018년 겨울올림픽을 유치하면서 국내에서 열리는 다른 세계 스포츠 행사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평창 유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실은 평창 때문에 문경이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난관이 있었다. 한국이 세계 스포츠 행사를 독점하려는 것으로 비춰질까봐 정부가 유치전에 선뜻 뛰어들지 않은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둘 다 잘됐다.”



 -문경은 단독 신청으로 6회 개최도시가 됐다. 대회가 별 인기 없는 것 아닌가.



 “그렇지 않다. 브라질은 터키를 38대33으로 누르고 5회 개최도시가 됐다.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6회 대회도 8개국이 신청을 준비했다. 특히 터키와 중국은 상당한 부담이었다. 그래서 개최지를 결정하는 5월 총회를 서울로 유치했다. 이후 두 나라는 신청 의욕이 크게 꺾였다.”



 -세계군인체육대회는 문경에 어떤 의미가 있나.



 “용역 결과 대회 유치의 직간접 경제효과는 1조7000억원에 달했다. 대회를 전후해 투자를 끌어내고 관광도 활성화될 것이다. 체육부대 경기장은 서울 올림픽 경기장의 3배 크기다. 한 곳에 밀집된 체육시설로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세계군인스포츠위원회(CISM)는 이곳을 실사한 뒤 아시아본부를 문경에 두고 싶어 했다. 대회를 마치면 외국팀의 전지훈련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윔블던이 테니스 하나로 명성을 얻었듯이 문경은 군 체육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폐광 이후 문경을 먹여 살릴 큰 자산이다.”



 -문경 대회는 어떻게 치러지나.



 “CISM이 대회를 주최하고 국방부·경북도·문경시가 주관한다. 이 대회도 올림픽처럼 4년마다 열린다. 회원국은 현재 남북한을 포함해 133개국이다. 문경 대회에는 이 중 110∼120개국에서 임원·선수 1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는 15일 열리는 브라질 대회는 105개국에서 8500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어디서 열리나.



 “문경시 호계면 견탄리 일원에 조성 중인 국군체육부대 시설이 중심이다. 6월 말 현재 공정률은 35%다.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승마·요트 등 일부 종목은 안동·영주 등 경북 북부지역과 김천·포항 등 6개 시·군서 열린다.”



 -대회 준비에 어려움은 없는지.



 “선수촌아파트와 대회본부로 쓸 5성급 호텔 건립이 현안이다. 문경이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어 내국인용 카지노가 있는 5성급 호텔을 유치할 생각이다. 쉽지 않다.”



송의호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