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새재 주변 사극세트장·체험거리 널려





문경 사계절 관광명소들



석탄을 실어나르던 문경선·가은선은 폐광 이후 철로자전거로 변신했다.



문경은 사계절 가볼 만한 곳이 있는 관광도시다. 그 중심은 새재다.



 새들도 날다가 쉬어간다는 높고 험준한 문경 새재는 지금도 옛길이 남아 있다. 새재 옛길은 6.3㎞ 전 구간이 황토 흙길로 남아 있어 국내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손꼽힌다. 한양에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와 물자를 바리바리 짊어진 보부상들이 넘던 길이다.



 새재에는 모두 세 개의 관문이 있다. 임진왜란 뒤 적군의 침략을 전략적으로 막기 위해 설치한 산성문이다. 새재 들머리 영남제1관인 주흘관과 새재 중간에 위치한 조곡관, 고개마루에 설치된 조령관이 그것이다.



 제1관을 지나면서 새재의 명소인 KBS 사극 촬영장을 볼 수 있다. 새로 조성된 ‘대왕세종’ 세트장은 기존 초가촌의 리모델링 건물을 포함해 모두 126동이다. 광화문·근정문·사정전·강녕전·교태전·천추전 등의 A구역과 궐내각사·동궁 등 B구역, 양반촌인 C구역, 초가촌 등 모두 네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세트 건축물 전체가 조선시대 양식이다.



 새재 주변에는 체험 거리도 많이 있다.



 철로자전거는 이미 문경의 관광 명물로 자리잡았다. 철로자전거는 폐광 이후 운행이 중단돼 훼손돼 가던 문경선·가은선 석탄운반용 선로를 전국 최초로 활용했다. 페달을 밟으면 탄광도시의 옛 정취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문경읍 고요리에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활공랜드가 만들어져 있다. 이륙장과 착륙장이 두 개씩이어서 한번 날면 큰 비행을 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활공장이다. 2002년 패러월드컵대회 등 그동안 여러 차례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열렸다. 주변에 주흘산·조령산·성주봉 등 백두대간이 둘러싸고 있어 활공 시 경관과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최적지다.



 새재는 도자기의 명산지이기도 하다. 특히 일본인 관광객이 자주 들른다. 관음리에는 망댕이로 불리는 180년 역사의 국내 최고 가마가 있다. 전국 도예 명장의 절반이 주변에서 도자기를 굽는다. 새재 길목에 위치한 도자기 전시관은 문경의 도자기 역사와 제작과정, 문경 출신 도예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해마다 5월이면 ‘전통찻사발 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마성면 신현리 가은천과 조령천이 만나 영강이 시작되는 곳에는 진남교반이 자리잡고 있다. 경북팔경의 제1경이다.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경치는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홍권삼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