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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접근 금지 … KT 클라우드 세계





소프트뱅크 데이터 관리 맡은 KT 목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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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데이터 빅뱅이 일어나고 있다.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사용자 간에 하루에도 수억 건의 글과 동영상이 오고 간다. 게다가 ‘그림자 데이터(위치정보·검색패턴 등 숨겨진 데이터)’는 더욱 폭발적이다. 정보 인프라 솔루션기업 EMC가 정보기술(IT)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의뢰해 지난달 29일 발표한 ‘디지털 유니버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 양은 2년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2009년 한 해 생산된 전 세계 디지털 정보량은 0.8ZB(제타바이트)였지만 지난해 1.2ZB, 올해는 1.8ZB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ZB는 1조GB(기가바이트)에 해당한다. 정보량 1.8ZB는 대략 고화질 HD급 영화 2000억 편 분량으로 쉬지 않고 4700만 년을 봐야 하는 분량이다.



 정보홍수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이용·보관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안이 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PC의 하드디스크에 의존하지 않고 스마트 기기끼리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게 해 주는 기술이다.













 구름 위 별처럼 푸른빛이 반짝이는 이곳은 일반인 접근이 금지돼 있다. 보안 허가를 거친 뒤에야 들어갈 수 있었다. KT의 서울 목동 클라우드센터다. 이달부터 일본의 소프트뱅크 직원 1만2000명이 여기서 일한다. 해저케이블을 통해 바다를 건넌 데이터가 거제도 기지국(작은 사진)을 거쳐 이곳에 모여 관리·저장되니 몸은 일본에 있지만 사실상 일은 목동에서 하는 셈이다. KT 서정식 본부장은 “늘어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내년 2월부터는 소프트뱅크의 고객사들이 경남 김해에 신축되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이용할 예정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지난달 소프트뱅크와 공동 기자회견에서 “클라우드 시대에는 기업 핵심인 테이터센터를 안전하고 효율이 높은 곳에 두는 게 흐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글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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