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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급 초강력 태풍 올 수도

올해 한반도에 ‘수퍼 태풍’이 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12일, 7~9월 태풍 전망을 내놓고 “중국을 거치지 않고 남해안으로 직접 상륙하는 초강력 태풍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 안 거친 채 한반도 강타 … 완충지대 없어 파괴력 커져

 이에 따르면 9월까지 북서태평양상에선 13~15개의 태풍이 발생, 이 중 2~3개(제 5호 태풍 ‘메아리’ 포함)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평년(2.7개)과 비슷한 수치다.











 하지만 김태룡 국가태풍센터장은 태풍의 규모와 관련, “과거 ‘사라’나 ‘매미’같이 큰 피해를 주는 태풍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판단한 이유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발달하고 ▶발생·이동경로인 필리핀·동중국 해역의 수온이 상승한 데다 ▶최근 태풍이 중국을 거치지 않고 남해안으로 직접 상륙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픽 참조>



 태풍 발생·이동 해역의 수온이 올라가면 에너지 공급이 늘어 태풍의 힘이 세진다. 이 태풍이 중국을 거치지 않고 한반도에 직접 상륙할 경우 해양으로부터 받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토해내 큰 피해를 불러온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메아리’의 경우 서해상으로 빠진 데다 수온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했다. 국가태풍센터는 이날 제6호 태풍 ‘망온’이 미국 괌 동북동쪽 약 1280㎞ 해상에서 발생해, 시속 20㎞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20일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나, 정확한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이번 장마가 17일 이후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에 머물며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하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함에 따라 16일부터 점차 북상, 17일 이후에는 주로 북한 쪽에 위치할 것이란 설명이다. 기상청 김회철 통보관은 “2~3일 더 추세를 지켜봐야 장마가 언제 끝날지 정확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중부지방엔 13일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도 북부 등이 50~150㎜, 충북·전북은 30~80㎜다. 경기북부, 서해 5도 일부 지역엔 최고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김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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