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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한 北어린이들, 전쟁 놀이에 치마 입은 여성들 다리 노려




미군 표지판을 세워두고 군사놀이를 하는 북한 어린이들.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인형놀이를 하거나 뽀로로 애니메이션을 보는 동안 북한의 비슷한 또래의 어린이들은 군사놀이를 즐긴다. 미군 표지판을 세워두고 총 쏘는 시늉을 하는 살벌한 전쟁놀이다. 위험한 새총 도구로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을 즐기는 어린이도 상당수다.
최근 중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에 전쟁 놀이를 하는 북한 어린이들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아이들은 미군 캐리커처가 그려진 표지판을 세워놓고 총을 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6~7살의 미취학 아동으로 보인다.




군사놀이 관련 포스터

중국 사이트에 올라온 한 포스터에는 'U.S'라고 적힌 철모를 쓴 미군 캐리커처가 옆으로 쓰러져 있다. 그 주위에는 육·해·공군, 간호장교 등 군인의 모습을 한 북한 어린이들이 총을 쏘는 장면이 그려져 있다. 총에 맞은 미군의 철모가 부숴진 부분도 자세히 묘사돼 있다. 이 포스터의 상단에는 '미군 때려잡는 군사놀이 신나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북한 어린이들 사이에선 전쟁 놀이뿐 아니라 새총 형태의 도구로 사람을 크게 다치게 하는 ‘빼총’ 놀이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7일 대북매체 자유북한방송은 "북한 학생들이 일명 '빼총'이라 불리는 도구를 이용해 실제 사람을 맞히는 놀이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새총과 비슷한 형태인 빼총은 Y자로 된 지지대에 고무줄을 연결한 후 쇠 탄알을 이용해 사람을 명중시키는 것이다. 주로 치마를 입은 여성이 피해 대상이다. 날아간 탄알은 여성의 다리에 박히거나 잘못 날아가 행인의 눈을 맞춰 실명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자전거 바퀴 살을 뾰족하게 다듬어 목표물을 명중시키는 놀이에 빠진 북한 어린이도 상당수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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