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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주공항 전철 직선노선 결의대회

천안시가 천안∼청주공항간 전철 직선노선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청주공항 전철 직선노선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 구성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각계인사 46명으로 구성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홍성현 충남학원연합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향후 활동계획과 주요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또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전반기 착수사업계획에 반영된 천안∼청주공항 전철 직선노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추진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직선노선을 희망하는 충북 청원군과 연대해 공동 추진협의체를 구성, 다양한 유치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정부의 최종 노선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범시민추진위원회 홍성현 추진위원장과 지역 시의원 등이 ‘천안~청주공항 전철 직선노선’ 유치 결의대회에서 굳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또 양 시군 단체장, 정치권,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공동 정책간담회 및 공동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직선노선 유치활동 및 대응방안을 협의하고 공동 건의문을 작성해 국토해양부 등 관련 기관에 제출하는 등 다양한 공조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직선노선 유치 당위성과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해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

 성무용 시장은 “천안∼청주공항간 전철 직선노선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이 국가계획 반영을 약속한 사업”이라며 “직선노선은 23분, 우회노선은 40분이 소요되며 우회노선(기존선) 건설효과가 미미해 직선노선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는 직선노선 건설은 지역균형발전 측면에서 충남·북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상징적 사업이자 충청권 최대 현안사업으로 충남 북부권과 충북 내륙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확실한 기폭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주공항 접근성 향상으로 천안·아산지역의 5500여 개 기업체 물류비용 절감으로 기업경쟁력이 강화되고 침체된 청주국제공항과 독립기념관 활성화에 가장 확실한 지름길이라는 입장이다. 기존 경부선철도, 경부고속철도, 장항선과 연계하여 십자형 철도네트워크를 완성하여 충청권과 경북을 연결하는 동서축 상생발전을 위한 철도망 건설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직선노선 유치가 동부권 지역균형발전과 독립기념관 활성화, 그리고 지역의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직선노선은 천안시∼독립기념관∼병천∼오창과학산업단지를 경유하는 39.63㎞로 우회노선 56.15㎞보다 16.52㎞가 단축되고 운행시간도 23분이 소요돼 우회노선 40분 보다 17분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여객 및 화물 등 수송수요부문 역시 우회노선보다 비교우위에 있어 경제성 측면에서도 비용편익분석 및 순현재가치 모두 직선노선이 유리하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2009년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친 천안∼청주공항간 전철직선노선(전용선) 연결사업은 총사업비 1조5264억원을 들여 천안역에서 청주국제공항간 39.63㎞에 복선전철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환승역 2개와 일반역 4개 등 6개의 정거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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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