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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학고는 공부 경쟁 속 활력 넘치는 학교”





한일고 졸업하고 서울대에 간 제자와 인터뷰<중앙일보 6월21일자 L4면>를 통해 한일고를 소개한 적이 있다. 이번에는 충남과학고 1학년인 최소영(16·사진)양을 만나 충남과학고는 어떤 학교인지 들어보았다. 재학생 대부분이 하루 2~3시간 자고 공부하면서도 활력이 넘친다는 충남과학고 얘기를 들어보자.


-충남과학고를 가야겠다는 결심은 언제.

“중2(천안 부성중)때부터다. 여름방학 때 참여한 과학캠프가 계기가 됐다. 막연하게 국제고나 외고를 가야겠다고 생각학고 한참 영어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던 차에 영어보다 과학이 재미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뒤로 과학책을 열심히 보면서 과학고 진학을 목표로 세웠다.”


-한 학기를 보낸 소감은.

“공부가 쉽지 않다는 걸 알아가고 있다. 3학년은 물론이고 1학년 친구들도 하루 2~3시간 자고 공부한다. 혹 가다 5~6시간 자는 학생들도 있지만 특이한 경우다. 다들 열심히 공부하니까 나만 뒤처지지 않을까 걱정됐다. 나도 따라 할 수밖에 없었다.”


-공부하는데 어려운 점은.

“체력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대학 입학까지 꾸준히 자기 계획대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다들 틈만 나면 운동하고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래서 그런지 일반고 보다 오히려 활력이 넘치는 것 같다.”


-충남과학고를 선택한 것에 만족하나.

“물론이다. 수업 시간이 즐겁고 재미있다. 서로 토론하며 실험하며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수업방식이 흥미롭다. 이제 겨우 한 한기를 보냈지만 성취감과 자신감 같은 것을 느끼고 있다. 충남과학고는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을 서로 돕는 행복한 학교다.”


-장래 하고 싶은 일은.

“충남과학고에 와서 꿈이 사라졌다. 오락가락 한다. 공부하는 것 마다 다 좋아 보여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막연하지만 분자 생물학 쪽을 생각하고 있다. 미지의 세계를 탐구해야 우리가 사는 세상을 알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조동영
C&I 중등와이즈만
천안센터 진학부장


-충남과학고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후배에게 한마디.

“일단 입학하면 저절로 다 좋은 대학에 간다는 착각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 중학교 때부터 수학의 기본을 탄탄히 해두길 바란다. 다양한 풀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원리 하나를 이해하면 꼭 교과서에서 알려주는 방법 말고도 풀이 방법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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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