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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무상 수학여행’ 추진

광주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초·중학교의 수학여행 경비를 교육청 예산으로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고 30일 밝혔다. 무상급식에 이어 장휘국 교육감의 선거 공약 이행을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교육청은 무상 수학여행 예산으로 한 해 58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시내 초·중학교는 총 235개. 보통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때 수학여행을 가고 있으므로, 초등학생 1만8000여명과 중학생 2만3000여명 등 4만1000여명이 지원 대상이 된다. 현재 1명 당 수학여행 경비는 초등학생의 경우 9만∼10만원(1박2일 기준), 중학생은 14만∼15만원(2박3일)이다. 교육청은 수학여행 경비로 초등학생은 10만원, 중학생은 15만원을 내년부터 지원할 방침이다.

 문제는 광주시의회에서 이 예산이 통과되느냐 여부다.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수학여행 경비 지원을 추진했으나 ‘선심성’이란 이유로 제동이 걸린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김대준 광주시교육청 대변인은 “8월 내년도 예산안을 짤 때 수학여행 경비 지원 예산도 편성할 계획이다”며 “우선 순위 논란이 제기 될 수 있으나 (의회 등을) 잘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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