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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측량기준인 ‘도쿄 원점’ 20~30㎝ 이동





일본 지리원, GPS로 좌표 다시 측정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원점. 초록색 상자가 놓여있는 석판 위에 새겨져 있다. [도쿄=연합뉴스]



일제 강점기인 19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 측량의 기준점 역할을 해온 ‘도쿄 원점’의 위치가 동일본 대지진 때문에 바뀐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국토지리원은 최근 홈페이지에서 도쿄 미나토(港)구에 있는 일본 경위도(經緯度) 원점(도쿄 원점)이 3월 11일 대지진으로 20~30㎝가량 움직였다고 밝혔다. 국토지리원은 도쿄 원점의 좌표(동경 139도44분28초8759, 북위 35도39분29초1572)도 변했을 것으로 보고, 21일부터 위성항법장치(GPS) 측량기를 이용해 좌표를 다시 측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리원은 10월 말께 새 경위도를 공개할 방침이다.



 일본은 1892년 도쿄천문대가 있던 미나토구의 한 지점을 일본 경위도 원점으로 정했고, 1910년부터 조선에도 이를 적용했다. 광복 후에도 한국의 토지 소유 관계를 나타내는 지적도(地籍圖)나 각종 지도 역시 도쿄 원점을 기준으로 삼은 삼각측량법에 근거해 만들어졌다.



도쿄=박소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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