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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의 힘 … 제일기획 ‘칸 광고제 그랑프리’ 첫 수상





금상 4개 포함 총 5개 부문 영광



제일기획이 2011 칸 광고제에 출품해 그랑프리 등 본상 5개를 휩쓴 ‘홈플러스 가상광고’.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실제 매장과 똑같이 생긴 매장을 설치하고 스마트폰으로 각각의 물품 사진을 찍으면 제품 정보를 보며 구매도 할 수 있는 QR 코드를 함께 배치했다. 지하철을 기다리다 쇼핑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한 광고다.





제일기획이 세계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2011년 칸 국제광고제에서 미디어 부문 그랑프리(대상)와 금상 4개(미디어 부문 1, 다이렉트 부문 2, 아웃도어 부문 1) 등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 업체가 칸 그랑프리를 수상한 것은 처음이며, 5개 본상 수상 역시 국내 최다 수상 기록이다. 동시에 제일기획은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 2위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올해의 미디어 에이전시는 칸 특별상 중 하나로, 미디어 부문 최고 득점 대행사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그랑프리를 비롯해 본상 5개를 휩쓴 제일기획의 수상작은 ‘홈플러스 전철역 가상 매장’이다. 이 광고는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홈플러스 매장 모습을 그대로 담은 가상 매장을 설치하고, 스마트폰 기술을 결합해 QR코드로 실제 모바일 쇼핑까지 가능하게 한 독창적인 온·오프라인 통합 광고다.



 마리아 루이자 미디어 부문 심사위원장은 “아이디어와 디지털이 만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소비자의 생활 속 깊숙이 파고든 점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즐거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칸 국제광고제는 13개의 경쟁 부문에서 매년 2만9000편 이상의 작품이 경합을 펼치는 세계 최대 광고제다. 1953년 창설돼 올해 58회를 맞았으며, 참관인 규모만도 세계 90개국 8000여 명에 달한다.



 제일기획 측은 이번 역대 최다 수상이 2009년 이서현(사진) 부사장 취임 이후 도입된 여러 혁신 방안이 성과를 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아이디어 중심의 조직 문화와 디지털 마케팅 역량이 더욱 강화되고, 직원들에 대한 투자와 혜택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실제 이 부사장은 “제일기획 경쟁력의 핵심은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창의력)”라며 “거기에 덧붙여 세밀함이 없으면 최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그동안 수차례 밝혔다. 이 회사는 해외광고제 수상을 독려하기 위해 파격적인 포상제도도 도입했다. 특히 칸 광고제의 경우 전 세계 광고계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해 파격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이번에 그랑프리와 금상 4개를 동시에 수상한 홈플러스 제작팀은 그랑프리 포상금 1억원과 금상 5000만원 등 3억원의 포상금과 함께 특진 혜택을 받게 된다.



 통섭적 발상 역시 디지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이번 광고제작에 힘을 발휘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부사장은 “아이디어에는 소통과 통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통섭적 사고를 통해 아이디어를 내고 크리에이티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온라인·모바일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서로의 장르를 넘나들 수 있는 통섭 업무 문화와 조직이 마련됐다고 제일기획 관계자는 전했다.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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