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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수, 청와대 비서관 때 부산저축서 수천만원 받아”





윤여성 진술 … 한나라 의원에게 로비해달라는 취지





대검 중수부가 14일 김해수(53·전 청와대 정무1비서관·사진)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이 부산저축은행 측에서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 돈이 한나라당 박모 의원에게 로비를 해 달라는 취지로 건네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검찰 등에 따르면 부산저축은행의 정·관계 로비를 담당했던 윤여성(56·구속기소)씨가 “지난해 5월 박 의원 측에서 저축은행 관련 자료를 요청해 이를 무마하기 위해 당시 청와대 참모로 있던 김 사장에게 돈을 줬다”며 “며칠 뒤 그로부터 ‘박 의원 건은 안심해도 된다’는 연락이 왔다”고 진술했다. 김 사장은 “윤씨를 알지만 돈을 받은 것은 기억에 없다”고 해명했다. 



박진석·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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