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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스타일링





야외활동은 즐겁지만, 그에 맞는 옷을 준비하는 일은 만만치 않다. 특히 캠핑을 떠날 때는 텐트나 침낭 등 짐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짐을 줄이기 위해 캠핑용 옷은 한 가지 아이템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것이 좋다. 또한 캠핑장의 자연 환경에 맞는 기능성 옷도 필요하다. 패션과 기능이 조화된 캠핑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똑똑한 캠핑 옷 고르기

 캠핑 옷을 고를 때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기능이다. 예측이 불가능한 야외 환경과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산이나 계곡은 한여름에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윈드브레이커(바람막이 점퍼)는 필수로 챙겨야 한다. 윈드브레이커는 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초경량 제품에 방수 기능이 있는 것으로 고른다. 또 보온을 위해 여러 벌 겹쳐 입을 수 있는 얇은 옷들을 챙기는 것도 좋다.

 해가 일찍 지고 주변에 조명이 많지 않은 산속에서 캠핑을 할 경우에는 흰색이나 형광색이 가미된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녹음이 우거진 자연 속에서는 흰색이나 검정색, 회색 같이 침침한 색상보다 빨간색이나 파란색처럼 화사한 색을 입는 것이 세련돼 보이고 안전도 도모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비한 의상이 어두운 편이라면, 옷에 형광 띠나 스티커를 부착해서 안전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캠핑 옷을 스타일링할 때 또 하나 유의해야 할 점은 활동성의 보장이다. 텐트를 치고 음식을 만드는 일까지 모두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이 바로 캠핑이다. 때문에 최대한 편안한 의상을 입는 것이 현명하다. 데님처럼 무겁고 뻣뻣한 소재보다는 면이나 스트레치 성이 우수한 소재를 활용한 옷이 낫다. 또 지퍼가 달린 주머니가 많아 작은 소품의 수납과 보관이 용이한 카고 팬츠, 베스트(조끼), 가방 등을 활용한다. 캠핑 스타일에서 가장 실용적으로 활용되는 패션 아이템은 바로 셔츠다. 산으로 떠난 캠핑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패턴은 체크무늬로 면바지에 이것 하나만 입어도 캐주얼해 보이며, 셔츠를 티셔츠 위에 입어 겉옷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셔츠는 반팔보다 긴 팔이 실용적이다. 벌레나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바다·계곡으로 떠난 여름 캠핑 스타일

 여름여행의 묘미는 뭐니 뭐니 해도 물놀이다. 캠핑 장소를 바다나 계곡 주변으로 선택했다면 화려한 컬러의 트로피컬 프린트나, 바다 냄새가 물씬 나는 남색과 흰색의 스트라이프(줄무늬) 패턴을 활용해 보자.

 이때 중요한 것은 역시 기능성이다. 상의는 평소 입던 티셔츠나 여름을 연상케 하는 패턴의 민소매 티셔츠를 입되, 하의는 바로 물에 들어가도 무방한 비치웨어를 챙긴다. 요즘엔 세탁장이나 샤워장 시설을 갖춘 오토 캠핑장들도 많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캠핑장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비치웨어는 물에 젖었을 때 툭툭 털어서 빨리 말릴 수 있는 흡습속건이 되는 제품이 좋다. 평소에는 반바지로 입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 계곡 등지에서는 바위나 뾰족한 물건들로 인해 발에 상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기능성 아쿠아 슈즈 하나쯤은 챙겨가는 것이 좋다. 아쿠아 슈즈는 가볍고 물기가 잘 빠지는 매시 소재나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것을 고른다. 또한 최근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에서는 입었을 때 체온을 내려주는 소재로 된 옷이나 자외선 차단이 되는 카디건 등 똑똑한 제품들이 나와 있으니 캠핑 옷을 고를 때 참고해두면 좋다.

 액세서리도 기능성을 고려해 장만한다. 햇볕이 많이 내려 쬐는 날에는 캡 스타일의 모자 보다는 챙이 넓은 모자가 유리하며, 모자 역시 방습 방풍이 우수한 소재를 고르는 것이 좋다. 캠핑뿐 아니라 등산, 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많이 쓰이는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스카프다. 스카프는 두건이나 머플러·머리끈·손목 밴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심심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어 유용하다.

[사진설명] 캠핑에서는 물에 젖어도 툭툭 털어 말리기 쉽게 나온 반바지가 유용하다.

<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사진=황정옥 기자
/촬영 협조=네파/모델=박기태·김예슬(에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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