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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스마트 캠퍼스’ 조성

울산대는 2008년부터 학부 일류화 사업을 시작했다. 융합·심화된 전공교육, 글로벌 역량 제고, 교육·연구기반 혁신 등을 통해 수능 2등급 내의 우수한 신입생을 유치해 높은 수준의 사회진출을 유도하겠다는 프로젝트다. 현재 확정된 학부는 기계공학부와 전기공학부, 조선해양부와 생명화학공학부의 4개 전공분야다.

 


울산대 인터내셔널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학생들이 한국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대 제공]



이들 학부는 소수정예교육을 위해 유사 학문분야를 통합하고 정원을 줄였다. 다양한 장학 제도와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외국인 교수 채용 비율도 크게 확대했다. 투자유치도 활발하다. 현대중공업은 기계공학부에 5년 동안 125억원을, 전기공학부에 5년 동안 1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현대중공업이 지원하는 국책사업까지 포함하면 투자규모는 연간 100억원에 이른다. 생명화학공학부는 최첨단 실험실을 갖춘 화학공학관을 리모델링했다. KCC가 지원한 132억원을 바탕으로 KCC특별장학과 KCC우수장학을 비롯해 13종의 장학제도를 갖췄다. 성적우수자는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면제받고 졸업 후에는 KCC입사가 보장된다.

 



울산대는 올해부터 최첨단 스마트 캠퍼스를 본격 조성할 예정이다. 울산대와 SK텔레콤은 획기적인 교육 및 학사 서비스를 위해 오는 2학기 이전 구축을 목표로 스마트 강의지원시스템(SLMS; Smart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개발 중이다. 2학기부터는 재학생과 교수를 포함한 1만7000여 명의 전 구성원에게 태블릿PC인 아이패드2를 무상지급하고 매월 일정액의 통신비를 지원한다. 태블릿PC를 대학의 모든 구성원에게 무상으로 지급하고 강의지원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은 국내 대학으로서는 처음이다. 교내에는 유무선 연동(W-Zone) 및 무선인터넷(Wi-Fi) 환경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교내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SKT사용자 간에는 휴대폰도 내선전화처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홈페이지 홈페이지 www.ulsan.ac.kr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대학로 93
문의 052-277-3101


이철 총장은 “스마트 캠퍼스는 학생들이 스마트 시대의 리더로서 자연스럽게 능력을 키우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같은 학습 지원이 대학교육 혁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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