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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 창작 여건 조성에 힘쓰겠다”





“문화는 상실돼 가는 인간성과 공동체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출범 1년이 지난 경남문화재단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정효(62·사진) 경남문화재단 새 대표이사의 취임 소감이다. 7일 취임한 그는 “경제적으로 풀기에 한계가 있는 대립 계층 간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촉매제도 문화”라며 “문화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문화예술인의 창작 여건 조성, 경남 문화예술의 정체성 찾기, 문화인력 양성, 문화정보센터로서 역할 등 재단이 할 일을 효율적으로 펼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기금모금에 대해서는 “다른 분야 투자보다 문화분야 투자가 효과가 크기 때문에 기업과 지역민을 설득해내면 방관자가 아닌 동참자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문화재단은 2025년까지 일반 모금 300억원, 경남도 출연 700억원 등 1000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6·2 지방선거 때 김두관 지사의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낸 그는 “현 정부의 4대 강 사업을 그대로 둬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김 지사 캠프에서 활동했다. 언론에 종사하면서 개인적으로 문화에 관심이 많고 문화창달 사업을 해보고 싶었던 마음을 아시고 임명하신 것 같다”며 김 지사와의 인연을 설명했다.

지난해 2월 출범한 재단의 초대 대표였던 이만기씨가 5월 31일 사퇴함에 따라 재단 정관에 따라 1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표 이사에 임명됐다. 임기는 2년.

 경북대와 경남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창원MBC 편성제작팀장, 보도국장, 경영국장(이사), (사)경남전통문화연구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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