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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동생이 아니라 했으니 끝난 것 아닌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듣고 있다. [오종택 기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7일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과 신삼길(구속기소) 삼화저축은행 명예회장의 관계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본인(박지만 회장)이 아니라고 했으니 그러면 끝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한 것이다. 기자들이 “야당의 의혹 제기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박 전 대표는 “보도 안 보셨느냐. 누구보다 본인(박 회장)이 제일 정확하게 알지 않겠느냐. 본인은 이미 언급했다”고 대꾸했다.

 박 회장은 6일 가까이 지내온 친박근혜계 의원을 통해 “(신 명예회장과는) 친구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로비고 무엇이고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 왜 (언론에) 그렇게 나오느냐”고 불만을 나타냈다. <본지 6월 7일자 22면> 기자들이 “박 회장의 해명을 믿는다는 말씀이냐”고 하자 박 전 대표는 “네”라고 답했다. 앞서 3일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불법 대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신 명예회장은 박지만씨,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과 아주 긴밀한 관계”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6일 “박지만씨와 (삼화저축은행의 고문변호사를 맡았던) 부인 서향희씨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사진 이름 소속기관 생년
박근혜
(朴槿惠)
[現] 한나라당 국회의원(제18대)
1952년
박지만
(朴志晩)
[現] EG 회장
195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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