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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운영 여름방학 해외캠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해외 유학이나 1년 이상의 장기 연수가 외고 진학을 위한 필수 코스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내신 강화와 같은 특목고 입시의 지형 변화로 오히려 방학에 진행되는 해외 중장기 캠프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학교 생활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짧은 기간 집중적으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설승은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캐나다와 미국·뉴질랜드에서 해외캠프를 연다. 한국외대가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는 캠프로, 참가자들은 현지 명문 학교의 정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다. 현지 학생들과 교류하며 영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한국외대 소속 교사가 학생들의 안전과 생활 지도를 책임져 학부모 만족도도 높다.




한국외국어대 여름방학 캠프는 영어 학습과 문화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외국어대 해외캠프 사업부 제공]

캐나다 캠프 학생 2명당 1명의 강사가 지도

캐나다 캠프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 명문 공립·사립학교에서 진행된다. 빅토리아는 기후 조건이 좋고 교육 환경이 뛰어나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도시다. 캠프는 학생 2명당 1명의 강사가 학습을 지도하는 ‘2:1 Private Tutor System’으로 운영된다. 강사 1명이 여러 명의 학생을 담당하는 ‘그룹 과외’ 형식의 타 캠프와 차별된다. 학생들은 정규 학교에서 ESL 수업을 듣고 빅토리아 대학교 서머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현지 학생 사이에서 인기 있는 필드하키와 테니스·수영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재 교육 과학 캠프도 눈에 띈다. 현지 학생들과 어울려 가설을 세우고 결론을 도출하는 과학 실험으로, 나이와 수준에 따라 팀을 나눠 진행한다. 캠프는 7월 22일부터. 4주, 6주, 12주 프로그램 중 선택하면 된다.

미국 캠프 사립학교 정규 서머 프로그램 참여

미국 캠프는 캘리포니아주 LA 근처 요바 린다의 ‘Heritage Oak Private School’에서 7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4주간 열린다. 이 학교는 사립학교 교장과 교사·학부모 모임인 'NIPSA'로부터 ‘블루 리본상(우수학교상)’을 받은 명문 사립학교다. 캠프 참가자들은 이 학교 정규 서머스쿨 강좌를 듣게 된다. 오전에는 ESL 수업(외국인을 위한 영어 수업)을 받고 오후에는 현지 학생들과 어울려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명문대 투어도 한다. 서부의 명문 스탠퍼드, UC 버클리, UCLA를 돌아보며 꿈과 포부를 키울 수 있다.

뉴질랜드 캠프 학급 내 1:1 ‘버디 시스템’ 운영

공립학교 선택제로 운영되는 뉴질랜드 캠프는 오클랜드에 있는 공립학교 ‘Devonport primary(초등)’ ‘Wairau intermediate(중등)’ ‘Albany junior(중등)’ ‘Northcote college(고등)’ 가운데 나이와 수준에 맞게 선택해 현지 학생과 똑같이 정규수업을 듣게 된다. 정규수업에 참여하기 전 1주일 동안 영어 심화학습을 실시해 영어 부담을 줄여준다. 같은 학급의 현지 학생과 1대 1로 짝을 맺어주는 ‘버디 시스템’ 운영도 장점이다. 7월 23일에 시작하며 4주, 7주, 10주 코스가 있다.

캠프 문의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해외캠프 사업부(02-2173-2923, 02-957-7727 또는 www.hufsabroad.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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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