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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골매·흰꼬리수리 ...매서운 눈매가 반갑다

“매나 수리 같은 맹금류가 사는 곳은 생태계가 안정된 곳입니다. 먹이사슬이 잘 갖춰져 있어야 최상위 포식자들도 살 수 있지요. 하지만 맹금류는 지금 멸종위기입니다. 자연 환경이 그만큼 나빠지고 있다는 뜻이지요.”
자연생태 사진가 김연수는 현직 일간지 사진데스크다. 바추카포만 한 망원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들고 시간만 나면 심산유곡을 찾아다니며 야생동물을 찍어온 지 20년이 넘었다. 본인은 “기러기 아빠라서 가능했다”고 멋쩍게 웃는다. 그가 이번에 자연의 포식자인 맹금류. 매, 참매, 흰꼬리수리, 부엉이가 날고 사냥하고 싸우며 살아가는 모습을 30여 점의 사진으로 추려냈다.

‘바람의 눈 : 김연수 사진전’, 6월 1~15일 서울 중구 롯데갤러리 본점, 문의 02-726-4428


맹금류는 그에게 인내를 가르쳐주었다. 찍기는커녕 한 번 보기도 쉽지 않은 놈들. 깊은 산속, 가파른 절벽에 둥지를 튼 새들을 찍기 위해 작가는 풀숲, 늪지 할 것 없이 오랜 시간 잠복을 거듭하며 찰나의 그 순간이 오기를 참고 또 참아왔다.“이제 언제 어디를 가면 뭘 볼 수 있다는 정도는 알게 됐습니다. 올해 촬영이 미진했으면 내년에 또 가야죠. 그런 마음으로 카메라를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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