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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징역 8월 선고 … 법정 구속





신씨 “처벌 달게 받겠다”





해외에서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신정환(36·사진)씨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0단독 이종언 부장판사는 3일 필리핀 세부의 한 카지노에서 2억원대 카드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로 기소된 신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과거에도 도박 범죄를 저질러 두 차례나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는데도 이번 범행을 또 저질렀다”며 “범행 횟수·기간·도박 자금 규모 등에 비춰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신씨가 ▶세부에 도착하자마자 카지노를 찾은 점 ▶가진 돈이 없는데도 거액을 빌려 도박을 한 점 ▶방송 녹화 일정이 있는데도 귀국하지 않은 점을 근거로 “신씨가 도박 중독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대중의 사랑으로 번 돈을 외국 카지노에서 탕진해 국민에게 큰 실망을 줬고, 범행이 알려진 뒤에도 공인으로서 책임지려 하지 않고 입국을 회피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사회적 파급 효과가 적지 않았지만 신씨가 범행을 뉘우치고 있고 수술한 다리의 치료가 끝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말했다. 신씨는 실형 선고에 대해 담담한 표정으로 “(처벌을) 달게 받겠다”고 답했다.



 신씨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약 열흘 동안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카드 게임의 일종인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됐다.



신씨가 이 카지노에서 쓴 돈은 모두 2억1050만원. 지난해 이 문제가 불거지자 신씨는 귀국하지 않고 측근을 통해 “뎅기열에 걸려 입원 중”이라고 설명했으나 거짓말이란 사실이 드러났다. 이후 네팔 등에 머물다 지난 1월 입국한 뒤 체포됐지만 무릎 수술을 이유로 풀려난 뒤 재판에 넘겨졌다.



최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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