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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섭씨에게 2억 건넸다” ‘함바 비리’ 유상봉씨 진정서





정씨 “만난적 있지만 금품 안받아”



정장섭씨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여환섭)는 건설현장 식당(속칭 ‘함바집’) 운영자 유상봉(65·구속기소)씨가 “정장섭(63) 전 한국중부발전 사장에게 2억여원을 건넸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진정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씨와 정 전 사장을 상대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동부지검에 접수한 진정서를 통해 “정 전 사장이 중부발전에 재직하던 2007년 경기도 파주의 화력발전소 건설현장 등 현장 3곳의 식당 운영권을 받는 대가로 그에게 1억여원을 건넸다”고 말했다.



유씨는 또 “정 전 사장에게 별도로 빌려준 돈도 1억여원에 달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씨를 상대로 두 사람 사이에 돈이 오간 구체적 경위에 대해 조사한 뒤 정 전 사장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 전 사장은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유씨와는 2000년 이전 전남 향우회 모임에서 처음 본 사이”라며 “이후 산업자원부 재직 시절 몇 차례 더 만났으나 돈을 주고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정 전 사장은 또 “(중부발전 사장으로 있던) 2007년께 유씨가 ‘인사를 하겠다’며 사장실에 찾아와 만난 적이 있으나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넸다는 유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덧붙였다. 정 전 사장은 2005년부터 3년간 한국중부발전 사장을 지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유씨에게서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임상규(62) 순천대 총장(전 농림부 장관)을 출국 금지했다고 밝혔다.



심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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