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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태양광전지 통합 생산 능력 갖춰 세계 1위 꿈꾼다

‘2015년까지 글로벌 태양광 1위 업체로-.’



한화그룹의 목표다. 그저 장밋빛 그림만을 그린 게 아니다. 한화는 차곡차곡 관련 기술을 확보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2008년 태양광 사업 진출을 선언한 한화는 지난해 8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태양광 업체 솔라펀파워홀딩스(현 한화솔라원)를 인수했다.









대전 대덕연구단지 한화케미칼 중앙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태양광셀 기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2015년까지 태양광 부문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솔라펀은 태양광 전지와 모듈을 만드는 회사. 제조공정의 초기 단계인 ‘잉곳’이라 부르는 물질에서부터 웨이퍼·전지·모듈에 이르기까지 통합된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컴퓨터로 치면 반도체의 재료인 실리콘 소재를 만드는 데서 시작해 실리콘 웨이퍼와 반도체 회로를 만들고 복잡한 컴퓨터 회로까지 꾸미는 전체 기술을 다 갖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벤처 업체 ‘1366테크놀로지’의 지분 1000만 주를 인수하고 태양광 분야의 최첨단 기술 중 하나인 ‘다이렉트 웨이퍼’를 함께 개발하고 있다.



다이렉트 웨이퍼란 원료에서 웨이퍼를 만드는 중간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인 신기술. 상업화되면 태양광 발전 설비의 가격을 확 떨어뜨릴 수 있다. 한화의 태양광 설비가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한화는 이에 더해 지난해 태양광 분야의 저명 학자인 크리스 이버스파처(Chris Eberspacher) 박사를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다.



이버스파처 박사는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응용물리학 박사를 받은 뒤 25년간 태양광 업계에 몸담은 전문가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한화 현지 연구소 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의 한화 태양광 연구소를 수시로 방문해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한화는 이처럼 신기술 개발을 통해 생산원가를 절약함으로써, 태양광 발전 단가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화력발전 단가가 같아지는, 이른바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 시점을 앞당기는 데 힘쓰고 있다. 이는 유가가 오를수록, 태양전지와 모듈의 가격이 내려갈수록 도달 시점이 빨라지는데, 그리드 패리티가 달성되면 일반 가정에서도 기존 전기 대신 태양광 전력을 사용하기 위한 설비 도입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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