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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전 세계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하는 ‘녹색 회사’

SK이노베이션은 ‘녹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분야가 전기차 배터리다. 이 회사는 2009년 10월 독일 다임러그룹 미쓰비시 후소(Mitsubishi Fuso)사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장착할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지난해 7월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첫 순수 전기차인 블루온(Blue-On) 모델의 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회사 측은 특히 현대차에 공급할 배터리가 기존 하이브리드 계열 자동차에서 쓰던 배터리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배터리가 ▶이산화탄소(CO2)를 발생시키지 않고 ▶순수하게 전기 에너지로만 구동하며 ▶시속 60㎞ 이상의 속도로 주행할 수 있고 ▶한 번 충전해 160㎞까지 주행할 수 있는 고용량·고성능 제품이라는 것이다.









SK이노베이션 연구원이 대전 유성의 글로벌테크놀로지연구원 실험실에서 2차전지를 시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녹색 성장’을 중점 추진 분야로 정하고 전기차용 배터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올 2월에는 다임러그룹의 최고급 사양 전기 수퍼카 모델인 SLS AMG E-CELL의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업체로도 공식 선정됐다. 하이브리드차와 순수 전기차에 이어 고성능 전기 수퍼카까지 배터리를 공급함으로써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전 부문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이다.



생산도 점차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5월에는 대전 유성 SK이노베이션 글로벌테크놀로지연구원에 전기차 배터리 1호 생산 라인을 구축했다.



전기차 배터리 이외 분야에서도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충북 증평에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전자 정보통신제품 첨단 소재로 각광받는 편광필름(TAC)·연성회로원판(FCCL) 생산 라인 기공식도 열었다.



이 회사는 2005년 독자 개발한 리튬이온전지용 분리막(LiBS) 기술과 고유 전극 기술 등 소재 기술도 갖고 있다. 또 애경유화와 손잡고 전기차용 배터리 음극소재 분야 공동 개발에 나서 배터리 국산화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그린폴(CO2로 만드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개발에도 뛰어들었다.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대표는 올 초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는 정유가 이익의 절반을 차지했지만 5년 후에는 상당히 달라질 것”이라며 “그린폴·2차전지·바이오부탄올 등 분야에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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