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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람 가르며 상쾌한 질주 … 5000여 명 두 바퀴 한마음





[WalkHolic] 광화문~월드컵공원 ‘녹색 물결’



‘2011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이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이르는 21㎞ 구간에서 펼쳐졌다. 5000여 명의 참가자가 강변북로를 힘차게 달리고 있다. [변선구·김도훈 기자]





평소엔 배기가스를 내뿜는 차량으로 가득한 서울 강변북로. 하지만 이날만큼은 자전거를 탄 5000여 명의 시민이 주인공이었다.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상암동 월드컵공원의 21㎞ 코스엔 5000여 명의 시민이 탄 자전거가 거대한 물결을 이뤘다.









대행진에 참가한 아빠가 아이를 태우고 가고 있다. [변선구·김도훈 기자]



이날 오전 7시 서울시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11 하이서울 자전거대행진’의 출발지인 광화문광장은 자전거로 가득했다. 이 자리엔 오세훈 서울시장, 박진(서울 종로) 한나라당 의원, 최창식 중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박보균 중앙일보 편집인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9년 시작한 시민 대축제다. 참가자들은 출발 1시간 전부터 단체 체조로 몸을 풀었다. 오전 8시 정각 자전거 대열이 출발했다. 광화문광장을 빠져나가 태평로~숭례문~서울역~남영동 교차로를 지났다. 이어 한강대교 북단에서 강변북로로 진입했다. 시민들은 가양대교 북단까지 10㎞를 한강변을 끼고 달렸다. 올해로 3회째인 자전거 대행진에서 한강변을 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자전거대행진의 최고령 참가자로 “건강관리를 잘해 내년에 다시 타겠다”고 말했던 류완기(87·서울 양천구 목동)씨는 올해 그 약속을 지켰다. 류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100살까지 자전거를 타겠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대행진엔 가족 단위의 참가자가 많았다. 서복성(68·동작구 신대방동)씨 가족은 3대가 함께 나란히 자전거를 탔다. 서씨의 네 살 난 손자 윤호는 엄마의 자전거 안전시트에서 자전거 물결을 지켜봤다. 아들 봉기(38)씨는 “건강관리도 하고 가족애도 다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색 자전거도 선보였다. 노세환(40·경기도 안양시)씨는 아들 기봉(13)군과 함께 누워서 타는 2인용 리컴번트 자전거(Recumbent Bike)를 타고 골인 지점을 통과했다.



글=전영선·최모란 기자

사진=변선구·김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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