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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만 영웅들 “복귀 신고합니다” … 최영함 350명 6개월 만에 귀국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와 선원들을 구출한 청해부대 6진 최영함이 27일 해군 부산기지로 입항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최영함 함장 조영주 대령에게 화환을 걸어주고 있다. 함장 뒤 왼쪽부터 강태열 소령(항공파견대장)과 오현석 소령(검문검색대장). [부산=송봉근 기자]


‘아덴만의 영웅들’이 돌아왔다. 지난 1월 인도양 해상에서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청해부대 6진 350여 명을 태운 최영함이 27일 부산 해군기지로 귀환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8일 부산기지를 출항한 최영함은 삼호주얼리호를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과 리비아 교민 철수 작전, 한진 텐진호 구출 작전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최영함이 기지에 들어오자 이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던 가족과 해군장병, 시민 3000여 명이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최영함 함장 조영주 대령(해사 40기)은 “국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무사히 임무를 완수할 수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훌륭한 전우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대령은 또 “파병 기간 내내 노심초사하며 우리를 응원해 준 가족들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해적들과 교전한 UDT 검문검색팀장 김규환 대위는 “1차 작전에서 UDT 대원 3명이 부상했을 때가 가장 힘들었다”며 “이젠 아덴만이 아닌 조국의 바다를 지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영함이 6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27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로 귀항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등이 참가한 환영식이 끝나자 부대원들은 그동안 떨어졌던 가족들과 아덴만 작전 당시 긴박했던 순간을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부대원과 가족들은 최영함에 올라 배 곳곳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청해부대 6진 장병 350여 명은 신체검사를 마친 후 20일의 휴가를 떠난다. 현재 아덴만에는 지난달 파견된 청해부대 7진 충무공이순신함이 해역을 지키고 있다.

부산=위성욱 기자
사진=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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