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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늘려 짓고 친환경 단장하고





확장 공사 마치고 재개관



엑스코 전경. 극장식 회의장인 오른쪽 원형 건물과 가운데 연결 통로(전시장)가 최근 증축됐다. [프리랜서 공정식]





대구 엑스코(EXCO)가 2년 여의 확장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 엑스코는 이에 맞춰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23개국 218개 업체가 참가했다. 확장된 신관 전시장에서는 소방차·소방용로봇·소화장비·구조구급장비 등이 전시됐다.



 엑스코는 기존 건물 남쪽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증축됐다. 국비와 대구시 예산 등 892억원이 들었다. 이에 따라 전시장 면적은 1만2000㎡에서 2만3000㎡로, 회의실은 20개에서 34개로 늘었다. 1300석을 갖춘 극장실 회의실인 오라토리움도 설치됐다. 좁은 전시장 면적 탓에 열지 못했던 대형 국제전시회(2만㎡이상)도 가능해졌다. 또 중형 전시회(8000㎡)는 3개, 소형 전시회(3000∼4000㎡)는 6개까지 동시에 개최할 수 있다. 성수기에 전시 공간이 부족해 놓쳤던 전시회를 다시 유치할 수 있게 됐다.



 각종 국제회의도 원활하게 치를 수 있게 됐다. 오는 8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기간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총회, 2012년 세계곤충학회,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 등이 이곳에서 치러진다. 세계 60∼200여 개 국에서 1000∼50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들이다. 대구시가 공을 들이는 2015년 세계물포럼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엑스코는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그린컨벤션센터다. 단일 건물로는 최대 규모인 222㎾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추고 있다. 오라토리움 옥상에는 빌딩일체형 태양광 발전(BIPV)시스템이 설치됐다. 두 곳에서 생산된 전기는 지하층의 조명용으로 사용된다. 또 지열냉난방과 태양열 급탕시설을 통해 사무실의 냉난방과 온수를 해결한다. 전시장 천장에 설치된 122개의 자연 채광창은 햇빛을 모아 실내로 비추도록 설계돼 있다. 웬만한 전시회는 조명을 켜지 않고도 할 수 있다. 엑스코는 이를 통해 연간 1억원의 에너지 사용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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