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J-분석] 황금평 … 말 그대로 황금들녁이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 후진타오 국가주석으로부터 개발약속을 받은 황금평은 말 그대로 곡창지대다. 김정일은 황금평 개발 대신 중국에 나진선봉지역을 내줬다. 중국으로선 태평양으로 직접 진출할 수 있는 동해출구를 이번 빅딜로 얻어냈다.



북·중간의 빅딜을 계기로 나진·선봉지역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황금평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황금평 일대를 담은 사진이 중국 사이트에 공개됐다.



사진에서 보듯 황금평 일대는 지평선이 보일 정도로 평평하다. 말 그대로 황금들녁이다. 면적은 11.45㎢이다. 압록강의 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비옥한 토지로 신의주 최대의 곡창지대다. 식량이 급한 북한으로선 젖줄이나 다름없는 곳이다.



위성사진에 나타난 황금평의 논은 직선으로 잘 다듬어져 있다. 기계화농업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다듬은 것이라고 중국 사이트들은 소개하고 있다. 다만, 농기계가 부족해 이 일대 경작은 대부분 손이나 소를 이용해 이뤄진다. 사진에도 추수한 벼를 소달구지에 싣고 가는 모습이 보인다.



황금평 일대에는 북한군도 제법 많이 상주하고 있다. 중국과 맞닿아 있는 탓에 탈북자를 방지하기 위해 배치된 국경수비대다. 지난해 사진을 찍지 말라며 돌을 던지고, 총을 겨누는 북한군이라는 내용으로 내·외신에 보도된 사진도 이곳에 근무하는 북한군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황금평의 중국 쪽에는 길게 철조망이 쳐져 있다.



북한은 지난해 황금평 특구법을 마련하고 단둥화상해외투자유한공사와 50+50 임대조건으로 개발권 양도계약을 체결했다. 50년간 임대하고, 중국이 원할 경우 50년 더 임대하는 조건이다. 중국은 압록강 신대교 접점인 단둥 신구 궈먼만(國門灣) 개발과 연계해 황금평 일대를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관광문화·현대시설농업·경공업 등 4대 산업을 중점 유치해 개발하는 지식밀집형 신층경제구역으로 건설한다는 것.



유혜은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