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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상품 길라잡이] 변동성 커진 증시 … 절대수익형 펀드 주목







김희주
대우증권 상품개발부 이사




이달 들어 코스피 지수가 7.8% 이상 조정을 받으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절대수익형 상품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절대수익형 상품은 금융공학기법이나 선물, 현물, 차익거래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시장 등락에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펀드와 랩(Wrap)은 물론 최근 거액자산가 중심으로 주목받는 헤지펀드까지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절대수익 전략을 추구하는 가장 대표적 상품으로는 헤지펀드(Hedge Fund)를 꼽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헤지펀드라고 하면 해외 증권이나 외환시장에 투자해 단기이익을 노리는 공격적인 상품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대부분의 헤지펀드는 어원인 ‘헤지(Hedge)’의 ‘위험분산·회피’라는 뜻처럼 다양한 전략을 통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소수의 전문투자자나 거액자산가로부터 사적으로 자금을 모아 운용하는 헤지펀드는 투자자 보호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사용하는 전략에는 제한이 없다. 그중에서도 헤지펀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략은 주식과 채권, 상품 등 전 세계에서 거래되는 모든 선물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헤지펀드 스타일의 전략을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한 상품이 바로 랩이다. 랩은 투자자산 비중을 0~100% 사이에서 조정할 수 있어 시장의 추세 전환이나 업종 변화 때마다 적극적인 비중 조정을 통해 절대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관련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헤지펀드가 개인투자자에게는 여전히 진입장벽이 높은 데다 사모펀드에 따르는 여러 규제로 본격적인 성장을 앞둔 상황에서 절대수익형 상품의 도입 단계로 랩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일반 투자자가 ‘채권금리 +알파(α)’의 수익을 거두기 위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은 절대수익형 펀드다. 헤지펀드나 랩보다는 운용상의 제약이 많아 사용 가능한 전략은 제한돼 있지만 상승 가능성이 큰 주식을 사고 하락가능성이 큰 주식을 차입해 매도하는 롱숏(Long·Short) 전략과 채권에 대부분의 자산을 투자하고 공모주 투자로 추가수익을 추구하는 공모주 전략 등을 적극 활용해 ‘금리 +알파(α)’의 수익을 지향하고 있다. 최근 지수 하락으로 코스피200 지수의 6개월 수익률이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는 반면 절대수익형 펀드들은 평균 1.7%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다시 커지는 모습이다. 유럽재정 위기와 경기침체 우려가 장기화할 경우 하반기 경기 방향성도 예측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시장의 파고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절대 수익형 펀드로 편안한 투자를 해보는 건 어떨까.



김희주 대우증권 상품개발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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