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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색있는 학교를 찾아서 ⑩ 아산 음봉중학교

교육은 미래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특히 청소년기의 학교 교육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 학벌, 학원교육의 시대에 요즘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 학교마다 다양한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일보 천안·아산은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있는 초·중·고교를 찾아 소개한다.



가야금·탁구 배우며 정신력 강화 … 건강과 공부 두 마리 토끼 다 잡는다

조영민 기자 , 사진=조영회 기자



‘특기적성 수업’ 16개 강좌 진행









아산 음봉중학교 특성화 수업 중 하나인 가야금 교실에 참여한 여학생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연주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3시20분 음봉중학교. 4층 가야금 교실입구에 다다르자 전통가락의 청정한 선율이 문틈으로 흘러나온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12명의 앳돼 보이는 여중생들이 가야금 연주에 한창이다.



 “가야금은 마음으로 연주할 때 비로소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거에요. 모두 가야금과 혼연일체가 된다는 생각으로 신중히 연주합시다.”



 차분한 어조로 아이들에게 가야금을 가르치는 교사는 전통악기 경력 13년을 자랑하는 이지현(32·여)교사. 초빙강사로 2년째 이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교사는 “음악을 전공으로 하는 아이들은 아니지만 열정만은 최고”라며 “대체적으로 도시 아이들보다 집중력이 뛰어나 습득 능력도 빠른 것 같다”고 엄지 손가락을 추켜 세웠다.



 아이들이 이곳에서 가야금을 배우는 이유는 음악시간이라서가 아니다. 학교에서 마련한 ‘평일 특기적성 수업’시간 이어서다.



 음봉중은 올해부터 정규수업을 단축시킨 대신 매주 금요일 2시간 진행하던 특기적성 수업을 수, 목, 금 2시간씩 총 6시간으로 대폭 늘렸다. 학업도 중요하지만 정신력이 강해야 공부도 잘된다는 임완묵 교장의 방침 때문이었다. 임 교장은 “학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정신력이 라고 본다”며 “고등학교 진학 대학교 입시 등 장기레이스를 펼치며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해 특기적성시간을 늘려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교내 실내 체육관인 ‘청솔 휘트니스 센터’에서는 30여 명의 아이들이 교사들과 함께 탁구를 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휘트니스 센터 내 마련돼 있는 탁구장은 모두 7대. 도내 중·고등학교를 통틀어 탁구대가 가장 많다. 이 때문에 아이들은 대기시간 없이 2시간 동안 마음껏 탁구를 즐길 수 있다. 탁구를 전혀 배운적 없는 초보도 이곳에 마련된 탁구공 베팅 연습기를 이용해 연습하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탁구를 배울 수 있다.



 2년째 탁구를 배우고 있는 우정식(2년) 군은 “처음에는 탁구라는 운동이 생소하기도 하고 무척 어려웠다. 하지만 학교에서 특기 적성시간을 늘리고 쉬는 시간에도 체육관을 개방해 자주 이용하다 보니 실력이 금방 늘었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이 밖에도 음봉중은 도자기 공예, 골프, 축구 등 모두 16개 강좌의 특기적성 수업을 진행 중이다.



 정원선 교감은 “다른 학교보다 특기적성 수업시간이 많다고 학업이 떨어지지 않았다”며 “아이들의 정신력이 강해지고, 몸도 건강해지니 아이들이 학교 다니는 것을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수업 방식으로 창의력 기른다



음봉중은 학생들이 미래직업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창의적 진로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를 위해 먼저 꿈을 설계하고 삶의 목적을 세우도록 개인별 진로설계 커리어 포트폴리오, MBTI검사, STRONG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꿈의 성취력 향상과 창의적 진로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전교생 서울대탐방, 카이스트탐방, 상수허브랜드 진로체험, 잠재적 과학능력특강, 나라사랑 걷기대회(이충무공묘소), 역사문화탐방(리움미술관, 전쟁기념관, 국립중앙박물관, 대백제전)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목표를 향해 도전하며 준비하는 과정으로 진로설계와 창의적 진로체험을 통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철저한 교육과 훈련으로 ‘실력 쑥쑥! 나눔과 배려!’라는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학기부터는 창의적 학습에 충실하도록 1교사 1교실을 배정해 ‘교과교실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교과 특성에 맞는 수업환경조성, 능력과 적성에 맞는 수준별 수업, 학생중심 교육과정운영,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으로 수업만족도 향상, 수업방법의 다양화로 공교육 내실화와 교사전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수업시간 탄력적 운영, 집중이수제, 다양한 수업기자재 설치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체육특기적성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운동장에서 축구를 즐기고 있다.





시설 ‘최고’, 장학금 ‘빵빵’



지난해 말 개장한 친환경 감람석 운동장도 이 학교의 자랑거리다. 전국에서 2번째로 조성된 감람석운동장은 타 학교의 인조잔디, 미사토(일반 모레) 운동장보다 부상위험성이 적고 배수가 잘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운동장 개관에 총 6억여 원의 사업비가 들어갔지만 정규 수업이 끝나면 지역 주민에게도 수시로 개방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감람석 운동장 주변에는 육상트랙, 최신식 농구·배구·족구장 등의 생활체육시설이 설치돼 타 학교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상봉 체육교사는 “다른 학교에 비해 배수가 잘돼 전날 비가 많이 와도 체육수업을 진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부상위험성도 적고 먼지도 거의 나지 않아 아이들을 가르치는데도 수월하다”고 말했다.



 타 학교에 비해 풍부한 장학금 지원도 이 학교만의 자랑이다.



 음봉중은 7학급 전교생 200여 명, 교직원 23명으로 구성된 소규모 농촌학교지만, 동창회, 지역주민, 지역산업체등의 적극적인 장학금 및 교육활동 후원에 힘입어 올해 12종 1485만원의 장학금을 123명에게 지급했다. 그 결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용기와 힘을 기초기본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에게는 학습동기 향상과 꿈을 설계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또한 성적우수학생들에게는 세계를 향해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전의식을 심어줬다.



 음봉중은 학년말까지 모두 2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어서 학생평균 15만원 정도 장학금을 받게 된다.



 임 교장은 “최신식 시설과 깨끗한 주변환경, 그리고 풍부한 장학금에도 불구하고 시골학교라는 선입견 때문에 자녀의 입학을 꺼리는 학부모들이 많다”며 “그런 학부모에게 작은 학교지만 가르치는 열정과 배우려는 열의만큼은 최고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연혁



1971. 1. 16 음봉중학교 설립 인가(6학급)



1971. 3. 13 개교 및 제1회 입학식(148명)



2009. 4. 2  개축 준공식



2010. 3. 1  제18대 임완묵 교장 부임



2011. 1. 27 학칙변경(8학급 인가)



2011. 2. 10 제38회 졸업식(졸업생 수 총 3192명)



2011. 3. 1  제41회 입학식(67명)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바른 인성 키워주는 임완묵 교장



“규모는 작지만 내실은 단단한 학교”












-음봉중학교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1971년 개교한 40년의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로서 2009년 새로 신축된 특별교실(교과교실)과 체육관(휘트니스 센터), 아름다운 학교 정원 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했다. 비록 학생 수 200여 명의 중소규모의 학교지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고 “존경합니다.(학생) 사랑합니다.(교사)”라는 인사말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며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 바른 품성 함양을 위한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학급별로 음봉 관내에 있는 성모복지원 등의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바른 인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청소년기 가장 중요한 체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이 잘 갖추어져 있다. 학생들은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에 탁구, 배드민턴, 축구, 헬스시설 등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면서 건강을 증진시키며 학생들끼리 돈독한 우정을 쌓고 있다.”



-교과교실제를 시행한다고 들었다.



 “올해 충남교육청으로부터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지정되어 예산 2억원을 배정받아 교실의 교육환경을 1학기 중에 완비할 예정이다. 모든 교실이 최적의 수업환경으로 조성되어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업이 이루어져 사교육비 절감 및 학력 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 사회에서 무슨일을 하든지 바른 인성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미래사회는 단순히 지식위주의 인재를 요구하지 않는다. 따라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과 흥미를 찾고 심신을 가꾸어가며 자신의 멋진 꿈을 키워나가는 창의적인 인재로 커 나가기를 바란다.”



-내년에 음봉중학교에 입학하는 예비신입생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우리 음봉중학교는 학생들의 꿈을 설계하고 키워나가는 최고의 학교라고 소개하고 싶다. 좋은 시설뿐만 아니라 좋은 프로그램이 많으며, 모든 선생님들이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학생을 지도하신다. 도시로 진학하는 것보다 가까운 음봉중학교에서 사랑받으면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 나가기를 바란다. 그리고 언제든지 학교 탐방을 환영한다.”



작은 시골학교에서 큰 선물 받는 김상민 교사 수기



아이들과의 따뜻하고 동화 같은 이야기














따스한 봄향기가 얼굴을 스치는 5월의 어느 날, 맑은 눈망울 가진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면 행복함과 감사함이 동시에 머릿속을 스친다. 때로는 힘들고 지치지만 내게 살아가는 원동력과 희망을 부여하는 선물인 우리 아이들, 지금 내가 근무하고 있는 음봉중학교는 그림 같은 자연 속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이다.



 처음 교사가 될 때, 시골의 작은 학교, 따뜻한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나의 희망과 일치하는 이곳으로 발령을 받은 날, 행복감과 설레임으로 가득 찼다. 27명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친구로, 바른 길을 찾아주는 선생님이 되리라, 다짐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아이들에게 준 것보다 더 많은 선물을 받으며 교직 생활을 하고 있다.



 아이들과 서먹한 기운이 점점 사라지고 있던 우리는 주변의 배밭으로 인공수분 봉사활동에 나섰다. 계속되는 비로 인해 배의 인공수분 시기를 놓친 지역 어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우리 아이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처음에는 투덜대며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아이들은 지역 어른들의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좀더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고 밝은 얼굴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비를 살짝 뿌리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배꽃을 따고 붓으로 인공수분을 했다.



 아이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힘든 봉사활동에 밝은 웃음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훈훈함과 따뜻함이 느꼈다. 이렇게 아름다운 아이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다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항상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은 감동을 전달한다.



 성모 복지원과, 가나안 복지원으로 봉사활동을 가던 날,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다리를 주무르며, 말벗이 되어 드리고 따뜻한 손자손녀가 된다. 순수한 마음으로 다른 분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며 도와 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흐뭇함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바쁜 부모님을 도와 드리며 병아리 먹이를 주고 등교하는 마음 짱인 우리 아이들, 작은 사고에도 선생님은 괜찮냐고 먼저 물어보는 의젓함을 지닌 아이들, 아름다운 자연 속에 꿈을 키우며 노력해 나가는 우리 아이들, 늦은 밤까지 남아 불을 밝히며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며, 그 희망의 날개짓을 펼치도록 끊임없는 친구로 남고 싶다.



 누구보다도 맑은 마음과 따뜻한 가슴과 창의적인 지성을 지닌 우리 음봉인들 곁에서 함께 생활할 수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얘들아, 선생님은 너희를 보면서 힘을 얻고, 너희의 바른 성장을 지켜보면서 뿌듯하고, 너희들이 힘들어 할 때, 지켜주고 싶단다.”그림 같은 작은 학교인 ‘음봉중학교’ 그 안에는 그림 속의 주인공보다 더욱 아름답고 따뜻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살아 숨쉬고 있다.



순수한 학교 매력에 빠진 엄태일 학생회장



“아름다운 교정과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어 학교생활 즐겁다”














- 학생의 입장으로 학교에 바라는 점은.



 “물론 규모가 작아서 어려움은 있지만, 그 중 매점이 없는 것과 보건 선생님이 안 계신 것은 모든 학생들이 안타까워하는 점이다. 학생의 말에 조금 더 귀 기울이고, 그 의견에 학생들과 함께 상의를 하는 사제 간의 시간도 늘어났으면 좋겠다. 교장선생님은 학생회 간부들과 가끔 면담을 하시는데 이렇게 선생님과 학생들의 의사소통을 하는 시간이 있다면 선생님도, 학생들도 서로의 관점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선생님과 학생들 간의 마찰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전에 학생인 우리들도 노력도 필요하다. 이성보다는 감정이 우선인 학생이기에 투박하지만 이러한 점을 조금씩 고친다면 아마 사제지간의 의사소통이 좀 더 원활할 것 같다. 학교는 선생님과 학생들이 구성원이 되어 함께 발전하고 이루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음봉중학교 만의 장점이 있다면.



 “깨끗한 학교, 순수한 학교, 열정적인 선생님 그리고 노력하는 학생이 가장 장점이다. 또한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다양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여러 시설들을 설치 해 놓은 것과 학교의 아름다운 외관이 우리학교 최고의 장점 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학교에 비해 교내에 있는 농구장, 족구장, 탁구장, 헬스장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들이 있는 게 좋았다.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 같은 쉬는 시간이면 학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교실에서 나와 족구나 농구,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운동을 했다. 남학생들은 농구, 축구를 즐겨 하는 편이고, 여학생들은 탁구, 헬스기구, 배드민턴 등의 운동기구로 운동을 한다. 선생님들도 짬이 나면 운동을 하신다. 체육대회만 되면 학교에 안 쓰는 공간이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경기를 하고, 학생들의 경쟁률 또한 치열하다. ‘체력 하면 음봉 중학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같은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 너나 할 것 없이 책상에 앉아 눈에 불을 켜고 열심히 공부를 할 때 잠시 머리를 식힐 수 있도록 한 교장선생님의 배려라고 생각한다.”



-시골학교라서 아쉬운 점은 없나.



 “학생들의 통학 문제가 가장 아쉽다. 특히 멀리서 통학하는 친구들이 버스를 놓치면 한 시간 남짓 버스를 기다려야 하는 점은 무척 안타깝다. 그것 이외에는 시골학교이기 때문에 아쉬운 점은 없는 것 같다.



-학생 회장으로써 학생들에게 한마디.



 “우리 음봉중학교는 각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하루가 다르게 장족의 발전하는 것 같다. 학생들 역시 더욱 더 노력해 전통 있고 누구나 오고 싶어하는 명문 중학교가 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을 도와 발벗고 노력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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