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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활용교육 새 모델로 주목받는 북일고 국제과

미국 아이비리그 석·박사 출신 원어민 교사들이 가르치는 북일고 국제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정책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교육포럼이 올 초 MB정부의 영어교육정책을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북일고 국제과를 영어활용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꼽았을 정도다. 세계무대로 진출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맞춤식 교육환경이 주목을 받은 것이다.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 원어민
교사들이 전 과목 영어 강의

박정식 기자



리더가 되기 위한 소수정예 국제교육









북일고 국제과에서 AP교과인 미시경제학을 가르치는 위크(Wik) 교사(오른쪽에서 둘째)가 국제과 학생들에게 노트북으로 산업성장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보여주며 경제학 이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북일고 국제과 제공]







“정치·경제·사회·문화 등이 국가간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21세기에 국제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인류공동의 가치로 승화시키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북일고 국제과를 소개할 때마다 학교가 서두에 내세우는 단골 주제다.



 이를 입증하듯 북일고 국제과의 교육과정은 세계적 기준에 맞춰져 있다. 외국 학생들이 국제과를 찾아와 단기간 수업을 들어도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을 정도로 국제학교표준을 따르고 있다. AP(미국 대학들이 인정하는 고교 교과수업) 수업으로 구성된 미국식 학제를 도입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조기 유학하며 해외 대학 진학에 필요한 교육과정을 밟는 것과 같다.



 이는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 원어민 교사들이 전 과목을 영어로 가르치기 때문에 가능하다. 교사 대 학생 비율은 1대 6이다. 1년차 땐 국어와 국사를 필수 이수하며, 나머지는 모두 학생이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는 학년구분 없는 무학년제로 운영한다. 수업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편성된다.



 올해 개설한 강좌는 28개, AP강의만 19개에 이른다. 한 강의가 7~10명으로 구성돼 토론과 발표, 과제해결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진다. 이 때문에 학생들은 수업 전에 독서와 사전조사를 할 수 밖에 없다. 최진찬 국제과 교사는 “대학처럼 자신의 활동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교생활을 한다”고 말했다. “수업에 필요한 과제와 도서목록을 수업 일주일 전에 통보해 학생들은 예측 가능한 준비와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습관을 갖게 된다”고 소개했다.



인문·과학 아우르는 통합창의력 길러



한 강좌는 5학점이 기본이며, 평가는 등급이 아닌 A·AO·B(+/-) 등 학점제로 평가한다. 미국 고교생이 공부하는 교과서를 사용한다. 에세이 작성능력을 높이기 위해 주당 1편 이상의 에세이 과제를 주고 평가한다. 영어과목은 ▶World Literature▶British Literature▶Creative writing▶Literature & Film▶Southern American Literature▶Seminar in Shakespeare등 대학 수준이다.



 과학은 주당 6시간을 수업한다. ▶AP Physics B,C▶AP Chem▶AP Bio▶분자생물학▶환경과학▶두뇌행동과학▶해부학 등 수준 높다. 교과목 간 연계성을 강조해 정치·경제·사회·역사·문화·종교·문학·철학·수학·과학 등 다양한 학문경험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최 교사는 “인문사화과학과 자연과학을 아우르는 통합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어 “정기고사 외에도 학기 당 5회 이상 수시평가가 실시된다”고 말했다. “평가결과를 학생·학부모에게 공지하고 교사들은 이를 토대로 학생 개인별 학력신장·보충지도 계획을 수립·지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멘토멘티·카운슬링으로 진학진로지도



국제과는 카운슬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은 1년차 때부터 진로에 대한 방향을 탐구할 수 있다. 컬리지 카운셀러로 불리는 전담교사가 입학 전부터 고교 3년 동안 실천해야 할 학생 개인별·단계별·시기별 계획을 컨설팅한다. 학생은 이에 맞춰 경시대회·인턴십·캠프·세미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동아리는 1인당 3개 이상 활동하는 것이 필수다. 사회성·협동력·리더십 등을 기르기 위해서다. 오후 4시부터 수업이 없는 시간에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학생회 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 규칙을 정해 공포·시행한다. 24시간 영어만 사용하는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이를 위반하면 학생회가 징계수위를 결정할 정도다. 봉사활동은 지구촌 인류애를 배울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교육봉사, 아프리카 유치원 후원 등으로 이뤄진다.



 기숙사 생활은 2인 1실이다. 오전 6시에 일어나 7시 40분까지 수업을 준비한다. 수업 시간에 졸면 강제 취침토록 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한다. 저녁 9~10시는 개인시간이다. 10시 이후엔 개인의 학습권을 지켜주기 위해 다른 학생의 방에 출입할 수 없다.



 북일고 신현주 교장은 “힘들고 어려운 교육과정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는 것은 교사와 학생이 멘토·멘티를 맺고 교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교사 1명이 학생 3~5명을 맡아 학교생활에서 진학진로까지 밀착상담을 한다”며 “해외 대학 진학 시 교수와의 인간관계를 맺는 방법과, 학문탐구에 대한 열정과 경험을 나눈다”고 덧붙였다.

제 2회 EssayCTA(창의사고력) 경시대회 안내



·원서접수: 5월 25일 까지



·대회일시: Essay 경시대회: 5월 28일



       CTA(창의사고력) 경시대회: 5월 29일



·참가대상(전국): 2011학년도 현재 중학교 재학생, 고교입학자격 검정고시 합격자



·지원서: 북일고 국제과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작성 (www.bugilacademy.org)



·접수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단대로 61 북일고등학교 국제과(우편번호 330-941)



▶문의=041-520-8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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