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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 7색’ 미니밴 어떤 걸 고를까

가족 나들이의 동반자로 미니밴만 한 차가 없다. 여러 명이 동시에 이동할 수 있어 주유비·주차비·통행료를 아낄 수 있다.



주차 쉽고, 공간 넓고, 핸들링 좋고 … 저마다 특색 제각각

미니밴은 중간에 통로가 있어 앞뒤 좌석으로의 이동이 자유롭다. 타고 내리기도 편하다. 시트를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어 짐 공간을 활용하기 좋다.









왼쪽부터 현대자동차 그랜드스타렉스







 국내엔 기아 카렌스·카니발R·그랜드카니발R, 현대 그랜드스타렉스, 쌍용 로디우스, 쉐보레 올란도, 크라이슬러 그랜드보이저 등 총 7가지 미니밴이 공식 판매되고 있다. 공교롭게 정확한 맞비교 상대가 없다. 승차 정원, 도어의 형태, 연료의 종류, 굴림 방식에 이르기까지 어딘가에선 하나씩 엇박자를 내며 다른 갈래로 나뉜다. 그래서 더 고르기 망설여진다.



 덩치는 기아 카렌스가 가장 작다. 그래서 주차가 쉽다. 그런데 명목상 7인승일 뿐 3열이 비좁다. 2열로 이동할 통로도 없다. 바로 위급으로 카니발R이 있다. 번듯한 3열 좌석을 갖춘 9인승이다. 엔진도 2.2L 디젤 터보로 배기량이 과하지 않되 충분한 힘을 낸다. 연비도 12.9㎞/L로 좋은 편이다.



 기아 카니발R의 라이벌로 쉐보레 올란도가 손꼽힌다. 크기는 카렌스와 카니발R의 중간이다. 엔진은 2.0L 디젤 터보로 카니발R보다 배기량과 출력이 낮다. 대신 차체가 가볍고 핸들링이 좋다. 올란도는 카렌스보다 3열 공간이 여유 있다. 2열 시트를 원터치로 1열 뒤로 접어 붙일 수 있어 3열에 드나들기도 쉽다. 그러나 3열을 세운 상태에선 짐 공간이 빠듯하다.



 공간에 갈증을 느껴 미니밴을 결심했다면 기아 그랜드카니발R이 답이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미니밴 가운데 덩치가 가장 크다. 슬라이딩 도어를 갖춰 드나들기도 편하다. 하지만 승합차 혜택을 받기 위해 11인분 시트를 넣느라 승객이 느낄 체감 공간은 덩치에 못 미친다. 공간으로 따지면 같은 차체에 9인분 시트만 얹은 그랜드카니발 R 리무진이 가장 이상적이다.



 현대 그랜드스타렉스도 덩치가 만만치 않다. 실내공간을 가늠할 앞뒤 축 사이의 거리가 미니밴 중 가장 길다. 하지만 역시 시트를 잔뜩 구겨넣어 실내공간은 넉넉지 않다. 또한 유일하게 뒷바퀴굴림이어서 겨울철에 불리하다. 쌍용 로디우스는 11인승과 디젤 엔진에 네바퀴굴림까지 갖췄다. 그러나 슬라이딩 도어 기능이 없어 승하차 편의성이 떨어진다.



 공식 판매되는 수입차 가운데 미니밴은 크라이슬러 그랜드보이저뿐이다. 그랜드카니발만 한 덩치지만 7인승이니 공간이 여유롭다. 미니밴의 원조답게 2~3열 시트를 바닥에 감쪽같이 숨길 수 있다. 천장엔 9인치 모니터를 달았고, 사이드와 커튼 에어백이 전 좌석을 아우른다. 그러나 3.8L 가솔린 엔진이어서 아무래도 디젤 미니밴보단 연비가 떨어진다.



김기범 중앙SUNDAY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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