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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이름 건 골프대회 생긴다





KJ Choi 인비테이셔널 … 10월 영종도 스카이72서 첫 대회





최경주(41·SK텔레콤·사진)가 자신의 이름을 딴 프로골프 대회를 연다. 최경주는 23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월20일부터 나흘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에서 ‘KJ Choi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한국프로골프투어(KGT)가 공동 주관한다.



 미국에선 잭 니클라우스(메모리얼 토너먼트)를 비롯해 타이거 우즈, 아널드 파머 등 최고 선수들이 대회를 여는 것이 전통이다. 국내 프로골프에서 선수 개인의 이름을 딴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경주는 “선수가 주최하는 대회에 나가면 다른 참가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지만 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지역 구성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참가하면서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3년 전부터 국내 꿈나무들에게 기회를 주는 대회를 만들고 싶었는데 스폰서가 없어 차일피일 미뤄졌다. 그러다 2주 전 더 이상 늦추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사비를 내서 대회를 열겠다는 결정을 하자마자 곧바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라는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하는 기적이 생겼다. 움켜쥐고 있지 않고 나눠야 하나님이 더 크게 채워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창설자인 보비 존스가 세상을 떠나서도 최고의 대회로 남을 마스터스처럼 대회를 키우고 싶다”면서 “팬 여러분들이 도와주신다면 훌륭한 대회로 키울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투어에서 뛰는 유명 선수들에게 내가 주최하는 대회에 나올 수 있겠느냐고 물었을 때 모두 예스(Yes)라고 하더라. 누구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유명 선수들 몇몇이 대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금은 75만 달러이며 수익금은 전액 최경주 재단으로 간다. 최경주는 3년간 매년 100만 달러씩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주는 “대회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스폰서를 하겠다는 회사가 생기면 대회 이름을 양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기자회견을 끝내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영종도=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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