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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시트’모자, 혹평 불구하고 1억 넘는 가격에 낙찰된 이유? 







(출처=데일리메일)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둘째 아들 앤드루 왕자의 맏딸 베아트리스(22) 공주가 결혼식 때 썼던 모자를 기억하는가. 그의 모자가 공개됐을 때 “변기 시트 같다” “너무 웃겨 배꼽을 잡았다” “사슴 뿔 같다. 루돌프인가?”와 같은 혹평이 쏟아졌다.

그런데 이런 평가와 달리 고가인 8만1100파운드에 낙찰됐다. 우리 돈으로 1억4300만원이다. 베아트리스 공주가 경매에 내놓을 때 책정한 가격보다 17배 가량 뛰었다. 패션감각은 형편없지만 세기의 결혼식에 등장한 모자인데다 영국 왕실의 공주가 썼다는 후광효과로 보인다.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베아트리스 공주는 이달 12일 자신이 썼던 모자를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 올렸다. 기간은 열흘로 한정했고 수익금으로 어린이들을 돕겠다고 했다. ‘과연 팔릴까?’라는 비웃음이 나왔다. 경매는 최저가 5000파운드(880만원)에서 출발했다. 그는 “나는 이 모자에 큰 관심이 쏟아져 감동했다. 독특한 조각의 핑크색 실크 모자, 재미를 갖고 경매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이 모자는 매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몸값을 올렸다. 최종 입찰 참여자는 40명이었다. 낙찰 주인공의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모자는 세계적인 모자 디자이너 필립 트레이시의 작품이다. 그는 윌리엄 왕자 결혼식에 참석한 왕실 여성들의 모자를 대부분 제작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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