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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령 전 함양군수 영장





보해저축은행서 불법 대출
건설사 돈 수천만원 받은 혐의





영업정지를 당한 전남 보해저축은행에서 불법 대출된 돈의 일부가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전달된 정황이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지검 특수부는 22일 리조트 사업을 추진 중인 건설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천사령(사진) 전 경남 함양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업체가 보해저축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마련한 대출금 가운데 수천만원이 천 전 군수에게 흘러 들어갔다. 이 업체는 지난해 초 함양군 유림면 일대 305만4360㎡에 리조트를 건설하기로 하고, 투자비 3000억원 대부분을 PF를 통해 확보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돈의 일부가 리조트 건설과 관련한 정·관계 로비에 쓰였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인허가 과정에서 천 전 군수가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이철우 현 함양군수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 이 군수 집무실을 압수수색해 리조트 인허가와 관련한 서류를 확보했다.



검찰은 구체적인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이 군수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최근 김대중 정부 시절 권력형 비리 사건이었던 이른바 ‘이용호 게이트’의 주인공인 이용호(53)씨가 보해저축은행으로부터 142억원을 담보도 없이 대출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대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광주=유지호·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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