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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등 15개국 인천공항 벤치마킹

캄보디아 정부 공항기준실에 근무하는 메하스 소피아(42) 소장은 23일부터 닷새간 인천공항을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그는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한 수 배우러 왔다”고 말했다. 그를 포함해 인도네시아·필리핀 등 15개국 16명의 공항 전문가가 인천공항 내 인재개발원에서 활주로 설계 기준, 조류 충돌 대처법, 공항 운영 노하우 등을 함께 교육받는다.



5일간 공항 운영 노하우 배워가
6년 연속 최고상 … 세계가 인정

 이처럼 최근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남미 국가 항공 전문가들이 인천공항·김포공항 등 국내 공항을 배우러 몰려오고 있다. 국내 공항의 뛰어난 운영 비법과 서비스를 배워가기 위한 것이다. 인천공항이 2008년 설립한 인재개발원이 지금까지 교육한 각국의 전문가는 700여 명이다.



 단순히 교육만 해주는 것으로 그치지 않는다. 실제로 올해 인천공항은 필리핀 등 3개국 공항의 운영 컨설팅에 참여해 360억원대 공항 운영·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 박형택 항행시설과장은 “해외 항공 전문가에 대한 교육은 국내에서 개발한 항행 안전 장비나 공항 운영 컨설팅 등의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남아나 남미의 공항 전문가가 한국을 찾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세계 최우수 공항에 선정되는 등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인천공항은 올해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선정하는 최우수공항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김포공항 역시 연간 이용객이 1500만~2500만 명대에 달해 세계 국제공항 중 최우수 공항에 뽑혔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김포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제3세계 항공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은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항공전문 국제교육기관 인증을 받았다.



 한국공항공사 역시 항공기술훈련원에서 제3세계 항공 전문가들을 불러 운항 안전, 항법 정보 등을 교육한다. 이달 초부터 방글라데시와 가봉 등 18개국 항공 전문가 18명을 6주간 교육시킨 데 이어 연말까지 200여 명을 훈련할 예정이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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